기다리는 사람 많은데… 장기 기증 급감

2009년에 비해 48%에 그쳐 장기 기증 희망자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 기증 희망자는 8만 77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장기 기증 희망자 18만 4764명의 48% 수준이다. 반면 장기를 이식받으려고 기다리는

‘조약돌’ 가수 박상규, 뇌졸중에 지다

멘델스존·처칠 등도 이 병으로… 가수 겸 방송 진행자로 활동한 박상규 씨가 지병으로 1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14년 전 뇌졸중이 발병해 투병해 왔는데 이날 뇌졸중이 재발해 타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야 친구’, ‘

중국서 신종 AI 감염으로 2명 사망

  H7N9형으로 숨진 첫 사례 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사망했다. CCTV 등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AI 바이러스는 H7N9형으로, 사람이 감염돼 숨진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자는 상하이시와 안후이성에서 각각 2명과 1명

美 ‘더러운 치과’ 환자 7000명 에이즈 공포

미국 오클라호마의 ‘더러운 치과’ 미국 오클라호마의 한 ‘더러운 치과’에서 진료를 받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치명적인 질병에 노출된 사실이 드러나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35년 넘게 이 치과병원을 운영해오던 스코트 해밀턴(64) 박사는 최근 병원을 자

남극 ‘미생물’ 외계 생명체 단초 밝힐까?

빙하 밑 호수에서 미생물 발견 남극 빙하 800m 밑 호수에서 끌어올린 미생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지난 7일 과학저널 네이처·사이언스는 800m 두께의 남극 얼음 밑에 있는 휠런스 호수에서 미국 연구진이 미생물의 존재를 확인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연구진이 뜨거운 물을 이용한 드

우리 몸의 대들보, 척추를 위한 음식 4가지

칼슘 많고, 혈액 순환에 좋아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척추에는 이상이 오기 쉽다. 목뼈, 등뼈, 허리뼈, 엉치뼈, 꼬리뼈로 구성된 척추는 신체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부위. 이런 척추가 안 좋으면 운동량이 급격히 줄기 때문에 뱃살이나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살이 찌면 다시 척

“위암 환자 대장암도 위험” 일반인 13배 발병

  건강한 사람보다 13배 높아 위암 환자 10명 중 5명은 대장 용종을 가지고 있고, 대장암 발생률도 일반인에 비해 1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박조현(사진 좌)·송교영·유한모(사진 우) 교수와 소화기내과 최명규&midd

잇몸병이 우스워? 당뇨 발기부전까지 초래

박테리아, 온몸에 병 유발 잇몸병은 가장 흔한 질병 가운데 하나다. 잇몸병은 입안의 병으로 치과에 가서 치료 받으면 된다고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잇몸병을 방치하면 당뇨병, 뇌졸중,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여러 차례 나올 정도로 위험한 병이다. 잇몸병은

만델라, 폐 감염증 재발로 또 입원

  미생물이 폐에 들어가 증식 남아프리카공화국 첫 흑인 대통령이자 민주화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94) 전 대통령이 폐 감염증 재발로 다시 입원했다고 외신이 28일 보도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작년 12월 폐 감염증으로 3주 동안 병원에 머물며 치료를 받았다. 그는 과거 민주화 투쟁으로 2

먹는 피임약 부작용 심각…장기복용 마세요

  뼈 약화·자궁 경부암 위험·혈전… 경구피임약 즉, 먹는 피임약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뼈가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010년 미국에서 14~30세 여성 606명을 대상으로 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