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대상포진...57% 마약성 진통제 필요

절반이 넘는 대상포진 환자들이 통증을 견디다 못해 마약성 진통제까지 처방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가 15일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2012년 1년 동안 전국 20개 대학병원에 내원한 대상포진 환자 1만9884명을 조사한 결과 56.7%(1만1270명)의 환자들이 마약성 진통제를 처

쑥 냉이 등 도로-공단주변 나물 중금속 오염

식품의약품안전처 분석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도로, 공단주변 등에서 자라는 나물은 중금속 수치가 높을 수 있으므로 채취나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는 도심과 공단주변에서 자라는 봄나물에서 농산물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나왔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도로변과 공단주변 등

제주서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 발생

고열-설사 증세 70대 역학조사 중국과 일본에서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 진드기’가 국내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최근 확인된 가운데 제주 지역에서 진드기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소를 기르는 강모 씨(73·제주 서귀포시)가 ‘중증열성혈소

안젤리나 졸리 “유방 수술 뒤 재건” 고백

암 발생 위험 높아 미리 제거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졸리는 14일 미국 뉴욕타임스에 실린 ‘내 의학적 선택’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자신에게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 인자가 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실금, 질성형 레이저 연구회(가칭) 결성

제1회 요실금, 질성형 레이저 연구회(가칭) 결성 및 학술대회가 오는 6월 9일 전주 베아트리체 여성병원에서 열린다. 전북대 총장을 지낸 두재균 베아트리체 여성병원장이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북의대 해부학교실 송창호 교수의 ‘여성 생식기의 해부학적 구조’, 신한씨스텍

김승협 교수, 세계초음파의학회 부회장 취임

제14차 세계초음파의학회에서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가 지난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2년 임기의 부회장에 취임했다. 1969년 창립한 세계초음파의학회는 전 세계 6개 지역초음파학회를 회원학회로 두고 있다. 총 회원이 5만 명을 넘는 초음파분

당뇨 환자 10명중 2명 오십견 생긴다

서울성모병원 김양수 교수팀 연구 당뇨병 환자는 오십견도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팀이 오십견 환자 55명과 일반인 25명의 어깨관절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결과, 오십견 환자에서 염증단백질(ICAM-1) 수치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골이는 병... 고혈압-성기능 저하까지 불러

고혈압·심혈관 질환 등 유발 코골이는 자는 동안 들이마신 숨이 폐로 잘 들어가지 못하고 입안에서 맴도는 현상이다. 코골이는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괴로움을 주며 본인에게도 수면 중 무호흡증을 동반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증세가 시간

위암, 젊은이가 더 위험하다고? “근거 없다”

서울대암병원 위암센터 분석결과 젊은 위암 환자는 암 세포가 빨리 퍼져 예후가 좋지 않다는 것은 근거 없는 속설로 밝혀졌다. 또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65%가 진단 당시까지 특별한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암병원 위암센터(센터장 양한광)가 데이터베이스(1986~

혈액형 다른 사람 신장 3차 이식에 첫 성공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 이식에 두 차례 거부 반응을 보였던 환자에게 세 번째 시도로 혈액형조차 맞지 않는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한 환자가 신장 이식을 3회나 받는 경우도 드물지만, 세 번째 이식 수술에 혈액형이 다른 제공자의 신장을 이식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가톨릭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