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후유증? 그 까이꺼 누워서 ‘탈탈~’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18) 골반의 균형 찾고, 뻐근한 목, 어깨, 등 회복하기- 아난타아사나(Anantasana) “배쟁이는 가만 있거라~” 이번 추석에 자주 들은 얘기이다. 임신 7개월의 남산만한 배를 보며 집안 어른들이 음식 장만하는 일과

다양한 감정 실린 종소리...나에겐 한때 ‘공포’

●이재태의 종 이야기(13) 추억 속 의과대학의 탁상종 근대 서양의 생활이 묘사된 영화를 보면, 귀족의 서재, 은행 창구, 그리고 격조 높은 레스토랑의 식탁에는 탁상종(call bell, desk bell, table bell, hotel bell)이 놓여 있다. 탁상종은 호텔, 학교, 가게,

요실금 막아주고 엉덩이도 탄탄하게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17) 여성을 위한 요가수업 시간에 누운 자세로 있는 회원의 고관절을 잡아주다가 당황한 적이 있다. 폭신한 기저귀를 손으로 누른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요실금이란 증상이 생각보다 흔한 거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 순간이었다. TV의

“그대에게 행운이...” 미첼레 성인의 사랑 가득

●이재태의 종 이야기(12) 카프리섬, 행운의 종의 유래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대리석 절벽, 그리고 바닷물이 넘나들어 멀리서 보면 반짝반짝 빛나는 푸른 대리석 동굴(blue grotto)로 유명한 이탈리아 카프리(capri) 섬은 로마 시대 이래로 유명한 휴양지다. 카프리의 어원은 고대 그

“승리의 관건은 정보” 왜군 동태 샅샅이

  ●장정호의 충무공 톺아보기(3) 이순신 해전의 특징 ①  이순신은 누구보다 정보를 중시하였다. 조정에 올리는 보고서인 이순신의 장계를 보면 ‘탐색을 보냈던 전선들이 곧 바다 어귀에서 배를 돌려 나오면서 신기전을 쏘아 왜적이 있으니 속히 오라는 신

움직일 때마다 ‘덜렁’... 팔뚝 나잇살을 떼자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19) 팔을 움직일 때마다 같이 덜렁이는 그것. 삼두근운동으로 해결하자. ‘왕년에 내가 말이야...’ ‘내가 한 때는 한 몸매 했었지’ 등의 말들. 다 핑계인줄 알았다. 하지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진짜 나

중력으로 무너진 몸의 균형...장기를 제 자리로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16) 학창 시절 체육 시간에 물구나무를 서 본 적이 있다. 경험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우선 서기 조차 힘들 뿐 아니라 오래 버티는 건 더 힘들다. 그리고 조금 오래 버티고 있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을 받는다. 이는 얼굴이 아래로 향하게 되어 중력 방향으

전에 없던 부르조아풍 의상, 근대화 상징물로

●이재태의 종 이야기(11) 바르셀로나의 파라솔을 든 부인 1492년 이베리아 반도의 기독교 왕국들은 마지막 이슬람왕국이었던 그라나다를 멸망시키며 750년간 스페인을 지배하던 이슬람을 완전히 아프리카로 몰아내었다. 같은 해 기독교 왕국인 카스티야 왕국과 아라곤 왕국은 연합하여 스페인 왕국을

“어색해도 일단 아부...영업은 위대하다”

배지수의 병원 경영 <아들에게 배우는 영업 기술>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제 아들은 아부를 잘 합니다. 제가 볼 때 이것은 천성적으로 타고 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동네 형들이 딱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 "우와, 형 짱이다. 딱지 어떻게 이렇게 많아?" 하면서 감탄을 하곤 합니

이순신도 군공 다툼...성웅 아닌 단순 전략가?

  ●장정호의 충무공 톺아보기(2)   무패 전승의 위대한 장수 개봉 26일째 누적 관객수 1600만명을 돌파한 ‘명량’이 북미 전역에서도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뛰어넘어 118만여 달러의( 22일 북미 기준) 역대 최고 흥행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