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통증, 비타민D가 해결 열쇠?

지난 6월 초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달성한 가수 최상은 2년 전 ‘섬유근육통’이라는 난치병 진단을 받고, 이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유근육통(Fibromyalgia)은 특별한 원인 없이 신체 여러 부위의 통증, 피로, 수면장애, 인지장애 등이 3개월 이상 계

위험한 실신과 그렇지 않은 실신 구별법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실신’이라고 하는데, 이때 의식을 잃은 상태로 깨어나지 못한다면 ‘돌연사’이다. 당연하게도,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는 깨어날 지 아니면 그대로 사망할 지 알 수 없다. 같이 이유로 심장이 멎었어도, 다행히 스스로 회복돼 의식이 돌아온다면 실신이고, 불행히도 회

남성 난임 제1 원인, 고환 온도와 관계?

지난해 우리나라는 인구통계를 낸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출생아는 전년도보다 10.7% 감소한 27만5815명인 반면, 사망자는 3.1% 늘어난 30만7764명으로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데드 크로스(Dead cross)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이러한 저출산 시대

사람 잡는 환자 이송 시스템, 어떻게?

'병원', '의사', '수술' 같은 단어를 마주하며 떠올리는 현대의학은 매우 젊은 학문이다. 많은 사람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떠올리며 의학이 2,000년을 훌쩍 넘는 역사를 지녔다고 생각하지만 고대부터 중세를 지나 르네상스까지 힘을 떨친 의학은 객관적인 근거에 기초한 과학이 아니라 세상만물을 설명

무릎 관절염, 복고풍 수술 다시 유행하는 까닭?

많은 나라들이 원하고 있지만, 어느 나라도 쉽게 이루지 못한 전국민 의료보험이라는 것을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에 이루어 냈습니다. 이 덕분에 조기검진이 가능한 시스템이 보편화됐고, 동시에 경제 발전으로 인한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장수국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고령의 인구가

‘젊은 베르테르’ 부르는 대한민국 언론들

1774년 발표된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를 전 유럽에 알리고 18세기 당시 5개 국어로 번역될 만큼 크게 인기를 끌었다. 당시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소설주인공 베르테르의 복장이 대유행이었고, 곳곳에서 베르테르를 모방한 자살이 유행처럼 번져 전 세계 2000여 명이 모

복용 중 영양제 효과 위해 필요한 비타민은?

혹시 “비타민C 가 부족하니 보충하세요”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비타민A, B, E, 칼슘, 마그네슘, 아연,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홍삼 등등이 부족하거나 결핍하니 꼭 보충하세요라고 의사의 권고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개인의 체질, 특정 질환, 특정 연령기의 상황에 따라

대학병원 구성원과 수술실 CCTV

초등학교 무렵 폐렴에 걸려 집 근처 대학병원에 열흘 남짓 입원했다. 또래 아이처럼 감기, 독감, 장염 그리고 소소한 외상으로 병원을 제법 자주 찾았지만 입원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다행히 이틀째부터 기침과 발열이 호전하여 2, 3일마다 정맥주사를 교환하는 것과 혈액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제외하면 병원생활은

제약회사의 학술대회 후원, 막아야 하나?

스포츠와 기업의 협업은 하루이틀이 아니다. 우리들은 야구나 축구경기 중계를 보다 보면 선수들의 유니폼은 물론이고 경기장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광고판을 볼 수 있다. 경기중계 사이사이에는 가상의 광고판이 나타나고는 한다. 이렇게 기업은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물론이고 국내 프로야구나 축구와 같은 스포츠대

갱년기 불청객 ‘골 관절염’, 원인과 치료법은?

최근 30대에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고 있다. 여성들의 경우 평균 51세에 폐경이 일어나지만, 요즘엔 30대 후반에 벌써 폐경을 맞아 심각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때만 되면 찾아오던 생리가 1년 이상 뚝 끊어질 경우를 폐경이라고 하고, 폐경 후를 갱년기라고 한다. 또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