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기에 누군가를 증오하지 않았나?

"스무 명 넘는 사람이 살해당했으나 아무도 '그만 두라'고 말하지 않았다. 폭동이 계속되자 갑작스레 폭풍이 몰아쳤고, 그러자 유대인을 약탈하고 살육하던 폭도는 폭우와 번개가 두려워 떨었다. 그때 주님께서 폭도를 혼란스럽게 만든 틈을 이용하여 도시의 장로들이 살아남은 유대인을 구출했다. 그러나 폭우

골프연습 때 징 없는 신발이 좋다고?

바야흐로 골프의 시대다. 코로나가 장기화하며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골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TV 채널마다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다. 골프는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 우리 몸 모든 관절의 조화로운 움직

폐경기 증상과 비슷한 갑상선 이상 신호

갑상선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약 5~20배 더 흔히 나타난다. 특히 갑상선 기능이상은 폐경 이행기 및 폐경기 여성에서 흔히 진단된다. 많은 경우, 비특이적인 갑상선 기능이상의 증상이 폐경 후 증상과 비슷하거나 겹쳐서 갑상선 기능이상의 이상 신호를 단순히 폐경 증상으로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무면허 의료 없어도 혐의 받고, 병원 문 닫을 수도…

최근 인천의 척추전문병원에서 행정직원이 수술이 참여한 사실이 보도돼 국민의 공분을 샀다. 서울 강남구의 한 관절전문병원, 광주의 척추전문병원 역시 경찰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때 숱한 병원에서 시행돼 문제가 됐던 일명‘오다리 수술(비의료인에 의한 수술)'이 이제 사라지는가 싶었는데, 일부 병원에서 몰래 악

코로나19와 헬스4.0 시대에 왜 의료상식이 필요한가?

상식(常識, Common sense)은 표준 국어대사전에서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고 정의된다. 시대가 변하면 상식도 바뀐다. 시간이 지나면서 새롭게 밝혀지는 지식과 이를 전달, 공유되는 양상에 따라 기존의 상

조선시대엔 미혼을 범죄 취급?

'부부는 인륜의 시작이고 온갖 복의 근원이다. 비록 지극히 친하고 가깝지만, 또한 지극히 바르고 삼가야 하는 자리이다(夫婦 人倫之始 萬福之原 雖至親至密 而亦至正至謹之地).’ 퇴계 이황이 손자 이안도(李安道)의 혼례 때 보낸 편지의 일부이다. 조선의 성리학을 대표하던 학자의 결혼과 부부관을 읽

부작용 이유로 백신 거부해야할까?

천연두(Small pox)는 심한 발진과 농포(고름), 고열을 증상으로 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감염력과 치사율이 모두 높아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혔다. 그래서 청나라에서는 후계자를 정할 때, '천연두를 앓고 회복한 왕자를 우선한다'는 조항이 있었다. 또, 스페인 침략자가 중남미를 빠른 속도로 정복한

고용량 비타민D, 골다공증 예방에 필요없다고?

매년 10월 20일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세계골다공증재단(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 IOF)이 골다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질환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의 위험도가 높은 상태'

당신의 골프 스트레칭은 틀렸다! 다치기 쉽고 비거리도 준다

60대가 가까워지니 골프 라운딩 때마다 몸이 늦게 풀리는 것을 경험한다. 30~40대에는 시작시간에 허겁지겁 도착해 1번 홀 티박스에서 대충 몇 번 연습스윙을 하고 쳐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는 그런 날에는 길게는 전반홀까지 샷 감각이 안 돌아오고 운동 후 몸 여기 저기가 불편함을 느낀다. 나이

갱년기 근감소증 예방하는 생활습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근감소증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된 치료제는 없고 식이와 운동으로 근육량과 근력을 잘 유지하는 예방치료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감소증이 심해진 상태에서는 운동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더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아직 근육량과 기능이 보존되어 있는 갱년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