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발 건강 위협, '플립플롭' 신지 마세요

여름철, 특히 장마철에 즐겨 신는 '플립플롭(flip-flop : 엄지 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에 끈을 끼워 신는 슬리퍼)'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플립플롭은 얇은 끈으로 신발과 발을 연결하기 때문에 밀착력이 매우 약해 빗길처럼 미끄러운 곳을 걷다 발이 신발을 이탈하기 쉽다. 이때 신발이

20일 만에 확진자 1만 넘어... "증가세로 전환"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만 463명이다. 지난 9일 이후 20일 만에 다시 1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늘고 있어 재확산이 우려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0.7까지 떨어졌던 감염재생산지수는 28일 1.0까지 올라왔다. 코로나 유행

지구촌 곳곳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발생...국내 현황은?

지난 4월부터 유럽, 미국 등에서 원인불명의 '소아 급성간염'이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8건의 의심 신고사례가 발생했다. 이 중 3건은 사례 정의에 부합하지 않아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례 정의는 지난 5월 이후 병원을 찾은 16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 중 간수치가 500 IU/L를 초과하면

정부 "원숭이두창 환자에 '사회적 낙인' 안 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전파 역시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역사회 전파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확진자의 자발적 신고가 큰 역할을 한 만큼, 정부는 원숭이두창 확진자에게 '사회적 낙인'을 찍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첫 확진자는 입국 시 검역단계에서는

올가을 '2가 백신' 접종할까...美 수일 내 결정 예정

미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변이 발생에 맞춰 업데이트(개량)한 백신을 올가을 접종할 지 고민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백신 책임자인 피터 마크스 박사는 AP통신을 통해 "결정하기 매우 어려운 과학적 판단"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은 감염 시 위중증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서울아산병원, 집에서 의무기록사본 열람 서비스 시행

환자나 보호자는 의무기록사본이 필요할 때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최초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90일간 자유롭게 열람·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홈페이지에서 의무기록사본을 직접 출력할 수 있

WHO "원숭이두창, 대규모 백신 접종 불필요"

원숭이두창 발생은 국제적 비상사태가 아니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회의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1일 WHO는 원숭이두창이 글로벌 비상 상황인지 검토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WHO는 국제적 협조가 필요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

'코로나 백신' 불신·반대해도 접종 권유하는 이유 3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 접종과 무관하지 않은 피해 사례들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이 현재 4차 접종을 권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역당국만이 아니다. 감염병 전문가들도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신뢰하고 있다. 4차 접종까지 받아야 할지에 대해선 전문가 의견이 분분하지만, 백

재택치료비 개인이 부담한다...내달 11일부터 시행

하반기, 코로나19 재정 지원이 축소된다. 정부는 '지속 가능한 방역'을 위해 개편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1일부터 재택치료비 지원이 중단된다. 재택치료비의 본인부담금은 '소액'에 해당하는 만큼 환자 본인이 부담하도록 개편한다. 올해 1분기 기준, 코로나19 환자 1인당 평균 재택치

원숭이두창 사태에 아프리카 '쓴소리' 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이 글로벌 비상사태인지 결정하는 비공개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아직 회의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아프리카는 WHO의 이번 긴급회의에 쓴소리를 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에서 이미 풍토병으로 자리한 감염병이다.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ACDC)는 원숭이두창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