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펴도, 나이 많아도 혈관 건강한 사람의 비밀은?

담배를 피워도, 혈압이 높아도, 나이가 들어도 혈관이 건강한 사람은 '슈퍼혈관'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슈퍼혈관을 갖게 되는 이유를 국내 연구진이 살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동맥이 탄력을 잃는 질환)를 유발하는 위험요소가 많아도

막을 수 있는 사망 막는다...회피가능사망률 OECD 평균 이하

질병 예방을 통해 막을 수 있는 사망(예방가능사망)과 시의적절한 치료를 통해 막을 수 있는 사망(치료가능사망)을 합쳐 '회피가능사망'이라고 한다. 국내 회피가능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사망 발생을 잘 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지난 4일 발표한 'OE

"과학방역에 '과학'은 없었다"

현 정부가 '과학방역'을 내세운 것 치고는 코로나 19등 감염병 정책이 밋밋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5월10일 신규 확진자는 4만3900명이었으나 계속 줄어 6월초 5000명 대까지 떨어졌다가 26일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과학방역'

질병청, 원숭이두창 위기단계 '주의' 유지

질병관리청은 25일 원숭이두창 위기평가 회의를 통해 원숭이두창 위기단계를 '주의'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을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으로 선포하면서 열렸다. WHO는 유럽을 위험도 '높음', 그 외 지역을 '중간'으로 평가했다. 국내는 주의

욕창·낙상 AI 모니터링 등 '스마트병원 모델' 2025년까지 지원

지난해 정부 지원을 받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은 욕창·낙상 모니터링, 스마트 순찰 등이 있었다. 올해는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지속되는 해당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의료기관들이 디지털화된 환경을 구축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서 폐기할 코로나 백신 또 접종..여전히 엉성한 관리

경기 파주시의 한 병원에서 70대 남성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고가 또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질병청의 2021년 9월 자료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 접종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는 34건, 화이자는 689건이었다. 25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주 금

"심뇌혈관질환, 암보단 덜 심각" 국민의식조사 결과

심뇌혈관질환은 암보다 덜 심각한 질환으로 국민들은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는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도와 예방수칙에 대한 이해도, 코로나19 유행 기간 생활습관 등을 조사해 25일 발표했다.

코로나 검사·진료·처방 원스톱 병원 쉽게 찾으려면?

코로나19 진단검사, 진료, 약 처방을 모두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한동안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이 안 되는 불편이 있었다. 25일 확인 결과 포털 사이트와 코로나19 홈페이지에서 모두 검색 가능하지만 문의 전화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 지난 1일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병·의원 명칭을 '호흡기환

한 달에 두 번 이상 생리해도 괜찮을까?

한 달에 한 번 생리하는 것도 귀찮은데 그보다 자주 하는 여성들이 있다. 생리를 드물게 하는 것도 문제지만 자주 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월경은 28일을 주기로 반복되며, 한 번 할 때 3~7일간 출혈이 지속된다. 이 기간은 일정하게 유지돼야 하는데, 갑자기 한 달에 두 번 이상

日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허가...국내 단속어종 등 강화 예정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배출 계획을 승인하면서, 국내 관련 부처가 긴급 회에 나섰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상 주재로 22일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대응 관계부처 회의'에서 정부는 일본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