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세영 기자
사람, 상어, 벌꿀의 공통점은?
수렵과 채집을 하는 동물의 움직임은 ‘레비 워크’라고 불리는 수학적 패턴으로 표현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상어나 벌꿀뿐 아니라 사람 역시 이 패턴으로 움직이며 사냥과 채집생활을 해왔다.
레비 워크는 세계 도처에 널려있는 식물과 동물의 비율을 묘사하는데 사용되는 황금비나 파이처럼 자연에서
알츠하이머 발병 단서 발견, 치료제 곧 개발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 의료센터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발생 초기단계에 대한 연구 성과를 거두면서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머지않아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fMRI) 기술을 이용해 지난 3년 반 동안 건강한 노인 96명의 뇌를 추적해 왔다. 3.5년간의 추적조사 중
눈이 빡빡? 고지혈증 여성은 꼭 안과 검사를
미세먼지와 건조한 날씨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여성이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최초로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나경선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실시한 19세 이상 한국성인 5627명의 데이터(2010~2
뇌도 쉬어야... 집중력을 높이는 뇌 휴식법
한 가지 일에 장시간 몰두하면 집중력과 수행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지난 2008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잠깐의 휴식만으로도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주의력과 집중력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지 않고 집중력을 북돋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주의가 산만한
“겨울이면 왠지...” 계절성 우울증 날리는 법
햇빛 부족 등 극복하려면
동절기가 되면 햇빛 부족으로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인지 최근 계절성 정서장애(SAD)를 앓는 사람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우울증에 걸린 환자 스스로는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계절성 정서장애는 보통 늦가을부터 이미 서서히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다. 또 1월~2
잠깐! 고혈압 약 먹기 전 읽어 보세요
미국의학협회 새 설명지침
고혈압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할 계획이라면 우선 최근 미국의학협회보에 게재된 새로운 설명지침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이에 따르면, 약물치료가 필요한 고혈압 수치 기준은 현재보다 높아져야 한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대학의료센터 연구팀이 18세 이상 성인남녀의 고혈
스트레스 많을 때 운동하면 안 되는 까닭
회복 더디고, 과부하 걸려
체육관이나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난 이후 예전보다 부쩍 피곤함을 더 느끼거나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일까. 이와 관련해 스트레스가 가중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회복이 더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회사 업무강도가 높은 한주를
주말에 낮잠 푹 자도 월요일에 깨기 힘든 이유
숙면 취할 수 있는 비법
잘 자는 방법은 쉽고 단순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피곤하고 나른한 일상을 반복하는 것은 이 간단한 몇 가지 비법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간략한 규칙들만 지킨다면 피로나 과로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깊이 잠들
거짓말도 해본 사람이? 대부분은 정직
두 가지 실험 결과
과장하거나 교묘하게 속이기를 좋아하는 일부 거짓말쟁이들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체로 생각보다 정직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암스테르담 대학교와 벤 구리온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527명의 네덜란드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몇 가지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처럼 나타
지방은 쏙, 맛은 그대로...‘초코 라이트’ 개발
해초 넣어 만든 ‘초코 라이트’
지방 함량이 낮은 초콜릿이 나온다면 군것질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런 초콜릿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해초를 이용해 만든 미세한 젤리 거품을 초콜릿에 함유시켜 일명 ‘초코 라이트(choco-lite)’라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