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췌도-각막 이식 산업화 멀지 않았다”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시술법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2단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이 1단계 1차년도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지난 1년간 사업단은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이종이식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왔다. 세부과제 기획이 일부 지연돼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자궁내 남성 호르몬 부족땐 남자 태아 악영향

  여성의 자궁 내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낮으면 남자 태아의 건강이 향후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약하게 노출된 태아는 성장한 뒤 비만, 당뇨, 심장질환 등의 위험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생식건강센터 의학연구위원회 연구팀이 이

빨라진 노환.... 20대에 벌써 뇌졸중 흑색종

나이가 젊을수록 겨룰만한 적수가 없는 것처럼 자신만만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공중보건학회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가 나날이 약해지고 있다. 이 학회의 조지 벤자민 의학박사에 따르면 성인병에 걸리는 연령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성인병에 걸리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젊은

빈속에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질까?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에는 풍채가 두둑한 사람이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의식주가 해결되고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어지면서부터 마른 사람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마른 몸매를 갖기 위해 운동법, 식이요법 등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각종 체중 감량 비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과도한 운동, 무기력-수면장애-질병 부른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게을리 하는 것만 건강에 해로운 것이 아니다. 지나치게 운동을 많이 하는 것 역시 건강에 좋지 않다. ‘스포츠 및 운동 의·과학 저널(journal Medicine & Science i

잘 먹어도 햇빛은 필수....이러면 비타민D 부족

  비타민 D는 뼈, 피부, 정신건강을 지키는데 두루두루 중요한 영양성분이다.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타민 D의 80~90%는 햇빛을 통해 보충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바르고 실내 활동량이 많아지면 햇빛만으로 이 영양분을 충당할 수 없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료센터 생리학과 마이클 F. 홀릭 의학

“배고파 미쳐....” ‘행그리’ 막아주는 식사법

  배가 고파서 화가 나는 현상인 헝그리(hungry)와 앵그리(angry)의 합성어 ‘행그리(hangry)’는 비만도가 높아 다이어트 인구도 많은 미국에서 사용되는 신조어다. 국내는 서구권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만 인구가 적지만 정크푸드를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과체중 및 영양장애를 겪고

가장 쉬운 게 걷기 운동? 발병 나기도 쉽다

걸을 때마다 통증,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걷기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운동이라는 생각 때문에 방심하기 쉽다. 하지만 안심하고 걷다보면 부상을 입거나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때때로 통증이 만성화되기도 한다. 매년 전 세계 25만 명의 사람들이 보행이나 운동 도중 발에 통증이 생기

제도 미비...이종이식 임상적용 못해 발 동동

  국내 이종이식 연구의 모범이 되고 있는 ‘2단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XRC)’이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요건에 가장 근접한 결과를 갖추고도 법과 제도가 미비해 임상적용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종이식 공여동물인 형질전환 미니 무균돼지를 확보해 영장류를 대상으로

선탠, 굳이 하려면 가장 안전한 방법은?

  선탠로션 사용 여부가 관건 1950년대 초반 코퍼톤이라는 미국회사가 최초로 자외선 차단제 판매에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불과 이로부터 10여년이 흐른 뒤 실내 선탠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인공선탠과 야외 일광욕은 서로 경쟁적으로 공존하기 시작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