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성 불임 급증... 원인 단백질 발견

  여성의 문제로 국한됐던 불임이 남성들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남성 불임환자가 최근 4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 5년 간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콜드스핑링하버연구소(CSHL)가 남성 불임과 연관이 있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정자 발

살 쪄가는 아이들... “당장 야외로 내보내라”

  방과 후 활동으로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권장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만 혹은 고도비만인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과학뉴스 사이언스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비만 아동은 2배 이상 증가했고, 청소년 비만은 4배 이상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

가사 분담 부부가 더 행복...미리 ‘분업’ 준비를

  결혼 후 가사 분담을 동등하게 나누는 부부가 싸우는 일이 적고 행복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팀이 최근 결혼한 이성부부 22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서로 공평하게 일을 분담하는 부부일수록 다투는 일이 줄어들고 부부 사이에 만족도도 높아진다는 것이

말은 못해도....생후 2달 아기도 부모와 ‘소통’

  태어난 지 2개월밖에 안 된 아기들이 어른들의 몸짓과 표현을 이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생후 15~24개월이 되면 부분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고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어느 정도 구분하게 된다는 것이다.

마라톤 오래 하면 나이 들어 부정맥 위험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을 하는 선수들은 나이를 먹으면 심장에 이상이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이 운동선수들의 비정상적인 심장박동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마라톤이나 철인3종 경기처럼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을 장기간 해온 운동선

토끼도 아닌데.... 과일 채소 매일 잘 먹으려면

  과일과 채소를 매일 7접시는 먹어야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런던 대학교의 최근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그 만큼의 양을 매일 먹기란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 꾸준히 식물성 식품을 섭취할 수 있을까. 채소와 과일을 제외하고 동물성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몸매 자랑은 기본, 운동하면 좋아지는 10가지

  운동이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운동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는 많다. 운동은 여름에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해변을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힘, 근지구력, 심장강화, 유연성 등을 모두 향상시켜

가족 지인과 충돌 잦은 사람 사망률 2~3배↑

  가족 간에 불화가 생겼을 때 언쟁을 높이거나 걱정을 심하게 하는 사람들은 중년의 나이에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가족, 친구, 이웃과의 잦은 충돌은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남성이나 실직한 사람일수록 위험률은 더욱 높아진다

임사체험, 사후세계 증거인가 뇌의 농락인가

  뇌의 바깥 영역에서도 의식과 지각이 존재할 수 있을까. 아니면 죽음에 임박했을 때 경험했다는 유체이탈은 단지 산소부족 등으로 인한 물리적 현상에 불과한 것일까. 종교인들과 무신론자들 사이에서 ‘죽으면 인식도 끝이 나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이 이어져 오고 있다. 신경외과의사인 에번 알렉산더

“노는 게 1순위” 아이에게 배우는 건강 지혜

  아동기는 인간의 생애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시기로 분류된다. 지혜롭고 지식이 많은 어른들에 비해 미성숙하고 어리숙하다. 그렇다면 현명하고 슬기로운 어른들은 아이들보다 행복감이 높을까. 오히려 대부분의 어른들은 천진난만했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어렸을 때 삶을 대하던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