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 보관 식품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무더운 여름 실온에 그대로 둔 음식은 상하기 십상이다. 음식물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는 냉장 보관이 필수다. 그렇다면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걸까. 여름철 실내온도에 둔 음식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냉장보관이라고 과신해

건강한 성인 짧게 단식하면 수명이....

  단식은 단 며칠만 진행해도 골격근이 파괴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 이미 근육 손실이 많은 사람이라면 단식이 건강상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반면 건강한 성인에게는 단식이 득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몸이 건강하

모기들만 질색... 모기 퇴치, 구문초에 맡겨라

  여름철 최대의 골칫거리 해충은 바로 모기다. 모기에 물리면 가려움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뿐 아니라 귀 옆에서 윙윙거리는 소리 때문에 밤잠을 방해 받기도 한다. 모기소리에 민감한 사람들은 잠을 자다가 소스라치게 놀라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여름이라고 해서 매일 모기에 물

말 많은 것은 여자...이 말이 맞는 말일까

  자신의 성별이 여자라면 평소 주변 남자들보다 본인이 더 수다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가. 반대로 남자라면 여자보다 과묵하고 조용한 편인가.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화의 양은 성별보다는 대화의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 과학자들이 남녀의 대화 양을 측정하는 실험을 한 결

사랑인지 욕정인지 눈동자 보면 안다

  이 사람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고 있을까?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이성의 관심이 진심 어린 사랑인지, 애정이 동반되지 않은 육체적 욕망에 불과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이 '사랑이냐, 성욕이냐'에 따라 눈동자의 움직임 패턴에 차이가 있

엄마의 과잉보호 자녀 비만 부른다

  엄마가 아이를 지나치게 감싸고 보호하면 자녀가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공공과학도서관 플로스원(PLOS ONE)에 실린 최신 논문에 따르면 과보호하는 엄마 아래에서 자란 아이들의 비만확률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높았다. 연구팀이 10~11세 사이

신통한 식초, 여름엔 효능 더욱 신통방통

  음식에 시큼한 맛을 더하는 식초는 요리에 상큼한 향미를 더하는 조미료다. 또 음식의 변질을 막고 살균 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름철 조미료로 적격이다. 식초는 음식 자체의 보존성을 높이기도 하지만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특히 식초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여름철 눈병 예방, 베개부터 청소하라

  여름철 가장 흔한 불청객 중 하나는 바로 눈병이다. 높은 기온과 습도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또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물이 눈에 들어간다거나 오염된 땀이 눈으로 흘러들어가 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눈병은 이처럼 물놀이를 연상시키지만 우리가

바캉스... 열대야... 여름 우울증의 다양한 이유

우울증은 여름보다는 주로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해가 짧아 날이 일찍 어두워지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멜라토닌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들어 기분이 침체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겨울에도 활발하고 쾌활했던 사람이 오히려 여름이 되면 의기소침하고 우울해 하는 모습을 보

색과 냄새의 오묘한 관계...당신의 공감각은?

  색깔에도 냄새가 있다면 빨간색은 어떤 냄새일까. 딸기 냄새가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잘 익은 바다가재나 풍선껌 냄새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실질적으로 공감각이 발달한 사람들은 색깔을 보고 냄새를 느낀다. 공감각이란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 중 하나의 감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