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세영 기자
열정 낭만의 키스는 인류 보편적일까?
열정적인 키스는 영화나 소설 속에서 남녀 간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클리셰(진부한 표현)로 자주 등장한다. 사랑이라는 주제에 있어서만큼은 영원성이라는 지위를 획득한 듯하다. 그런데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키스를 로맨틱한 행위로 생각하는 문화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오히려 이를 불편하게
우울증 임신부 항우울제 쓰면 조산 위험 뚝↓
임신부가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조산이나 제왕절개를 할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의료센터와 뉴욕정신질환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다. 단 항우울제의 일종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SSRI)’는 신생아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위
폭염 절정... 수분 부족 땐 몸에 무슨 일이?
폭염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땀 배출로 인한 끈적임이 연일 불쾌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땀이 많이 나면 탈수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여름 냉방시설이 없는 공간에 있으면 땀이 나게 된다. 여기에 운동까지 하면 땀이 비오
둘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주는 선물 선택법
기념일마다 연인 선물을 챙기는 일은 사랑을 확인하는 시험에 든 것 마냥 사람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매번 어떤 선물을 해야 할까 여간 고민스러운 것이 아니다. 상대방의 관심사와 성격을 반영한 선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한 논문에 따르면 둘 사이의 관계가 보다 돈독
생선 냄새의 기묘한 작용... 합리적 판단 도와
사람의 신체기관 중 코는 조기 경보 시스템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음식을 입에 넣기도 전에 먼저 냄새를 통해 먹어도 되는 것인지 아닌지 감지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쾌한 냄새를 풍기는 음식은 모두 경계해야 할까. 그렇지만은 않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그다지 유쾌한
새콤 달콤 아삭... 여름철 별미, 별의별 피클들
피클은 아삭하고 새콤하면서 달콤하기까지 해 더위에 지친 여름 입맛을 돋우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장기보관이 가능하도록 소금에 절여 만드는 음식이기 때문에, 염분 함량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는 소금, 식초, 물의 양을 조율해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천연의 맛을 좀 더 살리는 방
잊을 건 잊어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법
잊어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언짢았던 것, 서운했던 것, 미련이 남는 것들을 과감히 머릿속에서 없애야 한다는 의미다. 과학적으로도 ‘잊어버릴 줄 아는 태도’는 중요하다. 사람은 일생동안 경험하는 일 중 아주 일부만을 기억한다.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는 불필요한 데이터
“주름 깊으면 골밀도 낮아” 주름살로 본 건강
주름살은 '이제 늙었구나' 는 서운함과 '어려운 세월을 잘 견뎠네...' 라는 안도감이 동시에 담긴 연륜의 훈장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나이에 따라 같은 주름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부터 주름살이 도드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