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세영 기자
추운 날 너무 오래 밖에 머물면 안되는 이유
정상 체온은 36.5~37도다. 날이 덥거나 추워도 우리 몸은 신체를 보호할 목적으로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다. 추위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우리 몸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중심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저체온증'이라고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처럼 내분비계 질환이 있으면
"MRI 찍을 때마다 폐소공포증에 죽을 거 같아요"
오전 기온은 영하 1도에서 8도, 오후는 7~15도에 머물겠다. 주말까지 한파 수준의 큰 추위는 없겠다. 단, 대기가 건조하니 보습과 불씨 관리에 신경 쓰고 광주, 전북 등 공기의 질이 탁할 예정인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잘 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의 건강= 12월이 되면서 연말로 미뤄둔 건강검진
정부 "마스크 착용 효과 있다"...연내 마스크 정책 결정
2023년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청사진이 12월 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를 통해 마스크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15일에는 공개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한다. 이후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연내
응급·분만·소아 우선...12월 중 '필수의료' 종합대책 발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이후 공론의 장에 오른 '필수의료' 종합대책이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소아, 분만 지원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놓고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 최종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7월 간호사 사망 사건 이후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현재 40세라면 남은 '기대여명' 몇 년일까?
현재 40세인 남자는 41.7년, 여자는 47.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대여명’ 수치가 발표됐다. 이 수치가 실망스럽다면 '최빈사망연령'을 기준으로 남은 수명을 예측해볼 수 있겠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1년 생명표'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남녀 전 연령층에서 기대여명이
비만, 나쁘기만 할까? 헤르페스 억제 효과 확인
생식기관에 주로 감염을 일으키는 '2형 헤르페스'를 억제하는데 '비만'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팀이 동물실험을 진행해 이를 확인했다. 비만이 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저항성을 높인다는 점을 발견한 것이다.
헤르페스는 '헤
국내선 '노마스크' 동참, 해외선 '재의무화' 추진
대전시에 이어 충청남도도 자체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해외에서는 다시 착용 의무화를 추진하는 곳이 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검토에 나섰다. 지난 10월 일평균 확진자 수가 1000명 이
"병원 2개 새로 짓는 효과"...서울시내 종합병원 용적률 ↑
가용 가능한 용적률이 없어 증축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서울시내 종합병원들이 건축을 넓히거나 높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감염병관리시설과 같은 공공의료 기능을 넣었을 때 증축할 수 있도록 민간 종합병원 용적률을 120%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종합의료시설 지구단위계획 수립·운영기준'을 6일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는 성급"...유행 정점보다 중요한 건?
대전광역시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때 이른 결정'이라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한 감염병 전문가는 "마스크 쓰는 게 지겹다고 벗는 건 떼쓰는 아이 같다"며 "바이러스는 뇌도 없고 감정도 없다. 내가 지겨워하는 걸 알고 물러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최근 중앙
2030도 피곤...젊은 층 5대 건강 이슈는?
"요새 애들은 왜 그 모양이야"란 말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지만, 문제되는 포인트는 시대별로 다르다.
기성세대는 2030세대의 '무기력감', '열정 부족' 등을 말한다. 젊은 세대는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처지가 기존 세대와 다르다고 생각한다. '삼포세대'라는 M세대에 이어 금수저, 불로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