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무료인데...정부 '백신 접종 혜택' 효과 물음표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 2가 백신 접종률이 7.6%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몇 가지 혜택을 제시했지만, 접종률을 높이는 동력으로 작용하기엔 미흡해 보인다. 고령층에서의 접종률은 11월 초 대비 크게 늘었다. 11월 3일 8.4%에서 12월 1일 20.5%, 감염취약시설

채소, 과일 충분히 먹으면 내 몸에선 무슨 일이?

'건강에 좋다, 나쁘다'를 두고 항상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는 식품들이 있다. 커피, 초콜릿, 와인 등이 그렇다. 반면 좋은 점이 크게 강조되는 식품들이 있다. 바로 채소와 과일이다. 커피는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카페인 함량이 높아 이뇨 작용,

"환경에 진심"...MZ세대보다 기후 더 걱정하는 60대 이상

국민 절반 이상은 기후변화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보다 고령층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예방의학회가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 건강영향 인식도 조사' 결과다. 응답자 중 78.1

HIV로 노벨상 수상자, 코로나 시국 '음모론' 심취

오늘(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에이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포감을 지니고 있다. 에이즈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타깃으로 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이 환자들의 희망이 됐다. 1980년대 에이즈 진단은 곧 '사망선고'였지만, 오늘날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만

1월부터 '소비기한' 표시...유통기한보다 얼마나 길까?

내년 1월 1일부터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변경된다. 이처럼 교체되면 기한이 얼마나 연장될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개 식품유형 80개 품목의 잠정적인 소비기한을 설정했다. '식품유형별 소비기한 설정 보고서'를 통해 소비기한 참고값을 제시했는데, 이에 따르면 식품 날짜 표시는 최대 80%까지

1일은 세계 OOO의 날, 면역 고갈되는 질병은?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유엔(UN)이 에이즈 예방과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1988년 제정했다. 에이즈의 우리말 명칭은 '후천성 면역 결핍증'이다.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며, 면역세포의 손상으로 면역이 떨어지는 상태라는 의미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건 '인체면역결핍바이러

줄어든 바깥 활동, 실내에서 자주 움직여야

오전 기온은 영하 12도에서 4도, 오후는 영하 1도에서 10도의 기온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2월로 들어선 오늘은 칼바람이 불어 더욱 춥겠다. 전북과 제주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낙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늘의 건강= 전

"돈 좀 보내줘"... 로맨스 스캠 당하는 이유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성에게 접근해 호감을 산 뒤 돈을 갈취하는 '로맨스 스캠'이 극성이다. 만나본 적 없는 사람에게 빠져 사기까지 당하는 과학적 이유는 무엇일까?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9일 로맨스 스캠 사기행각을 벌인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2020년 8월부터

고혈압 환자 65% 집에서 혈압 안 잰다

30세 이상 국민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다. 고혈압 유병률은 이처럼 높지만 혈압 관리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고혈압 환자 10명 중 6.5명은 집에서 혈압을 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고혈압학회 소속 가정혈압포럼이 30일 30대 이상 고혈압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압 측정

50대가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백내장', 20대는?

연령대별로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무엇일까? 9세 이하는 서혜 및 대퇴 허니아 수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상은 백내장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발표한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담긴 내용이다. 2021년도 건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