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관리 시스템 먹통...중국발 입국자 명단 파악 불가

중국발 입국자 명단을 관리하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지 이틀 만의 일이다. 3일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이날 오전부터 시스템 문제가 발생,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전달돼야 할 중국발 입국자 정보 전달에 차질이 발생했다. 2

3년만에 국내 홍역환자 유입, 현재 자택 치료 중

기내에서 홍역에 노출된 내국인 한 명이 2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년 만의 국내 유입이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홍역 확진자와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한 40대 내국인 A씨가 귀국 후 홍역 확진이 됐다. 지난달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항공기 탑승자 중 홍역 확진자가 발

홍콩·마카오 입국자, 7일부터 '음성확인서' 제출해야

중국 인접 국가인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 조치가 강화된다. 오는 7일부터 두 가지 조치가 시행된다.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방역당국은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대상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코로나 검사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 의무화 ▲확

혈액 내 '이것' 많으면 빨리 늙는다

혈액 내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만성질환에 잘 걸리고 노화가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수분 섭취다. 미국국립심장·폐·혈액 연구소(NHLBI) 연구팀이 성인 1만1255명의 건강 데이터를 30년간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수축기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중국발 입국자 13명 확진...홍콩·마카오 경유 등 빈틈 우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가 시행된 첫날인 2일 오후 5시 기준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발 승객은 718명이다. 2일 17시 기준 내국인 269명, 외국인 449명 등 총 718명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했다. 이 중

트램펄린, 시간당 400칼로리 소모... '이것' 주의해야

바깥에서 조깅이나 산책을 하기 부담스러운 겨울, 실내에서 강도 높은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트램펄린 위를 뛰는 '점핑 운동'이다. 어렸을 때 친구들과 트랜펄린 위를 뛰던 추억을 떠올리면 운동보단 놀이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상당한 운동량을 자랑한다. 심박동수를 높이는 유산소운동이자,

"백신 거부자에게 무료 의료 지원해야 하나"

백신 접종 거부자에게도 의료 혜택을 계속 무상 지원할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정기석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해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지만 '백신 패스'(방역패스) 등을 적용하는 시대는 지났다"

연세대의료원 "중입자치료, 난치암 생존율 2배 높일 것"

연세대의료원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중입자치료'가 새로운 암 치료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중입자치료가 난치암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일 것으로 보인다는 것. 중입자는 '무거운 입자'라는 의미로, 무거운 입자인 탄소입자를 빠르게 가속화해 암세포를 조준·파괴한다. 무거운 만큼 암세포로 전달되는 충

전화벨에 화들짝... '콜 포비아' 벗어나고 싶다면?

음식을 주문할 땐 배달앱, 식당에선 키오스크, 마트에선 셀프계산대를 사용하는 등 일상에서 다른 사람과 직접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온라인 환경에 친숙한 젊은 세대에게 코로나19 팬데믹은 비대면의 일상화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게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중국서 단기여행 못 온다...비자 발급 제한, 공항 검사 강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신규 변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발 입국자를 통해 새로운 변이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30일 '중국 관련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발 확진자는 11월 19명에 불과했지만, 12월은 29일 기준 278명이다. 중국이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