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계통 변이 감염자들, 서로 역학적 관련성 X

국내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및 재조합 변이 감염 사례는 총 30명이다. 분석 결과, 해당 사례들 간에 역학적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는 BA.2.12.1 19건, BA.4 1건, BA.5 2건이고, 재조합 변이는 XQ

숨은 감염자 얼마나 될까? 대규모 항체 조사한다

현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 수는 1783만 429명이다. 하지만 무증상자들은 스스로 감염 여부를 인지하기 어려워 실질적인 감염 경험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다 정확한 자연 감염 규모와 유행 위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코로나19 대규모 항체 조사를

마스크 해제 3주차에도 계속 쓴다...동서양 인식 차이는?

- 동양과 서양, 서로 상반된 '사회적 압력' 작동 유럽에서는 이제 공항과 비행기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데, 국내에서는 착용 의무가 해제된 야외에서도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마스크 해제 17일째인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바깥에서 마스크를 쓴 채 생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尹정부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교수 임명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새 정부의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백 교수를 임명했다. 백 교수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앞서 보건복지부장관 유력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인물이다. 지난 3월 안

'대장질환 명의' 서울대 김주성 교수, 대통령 주치의로

윤석열 대통령의 주치의로 김주성 서울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58)가 확정됐다. 대통령실은 16일 오후 "윤 대통령이 오늘 대통령 주치의로 김주성 서울대 교수를 인선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과 대장암 내과 진료·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고혈압 14년간 2배 증가... "7가지 생활수칙 지킬 것"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이처럼 고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날도 존재하지만, 국내 고혈압 유병률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고혈압학회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7~2021년 고혈압 유병률을 살핀 결과다. 20세 이상에서 고혈압 유병환자는 2007년

맞벌이·한부모 가정에 '가사서비스' 지원한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이 느끼는 가사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소, 세탁, 정리정돈 등 가사서비스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수행 지역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모집한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강원도

성인 ADHD 환자도 많다...치료 받으면 좋아질까?

직장인 A씨(31)는 정해진 시간 내에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해 매번 너무 느긋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무직 상태인 B씨(28)는 이직이 잦고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들어왔다. A씨처럼 시간 관리를 못하거나 B씨처럼 충동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가 원인일 수 있

우리 아이의 잦은 복통·설사, 혹시 크론병은 아닐까?

아이가 이유 없는 복통, 설사 등에 3개월 이상 시달린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이 원인일 수 있다. 마른 편이긴 하지만 그동안 큰 병치레 없이 성장해온 고등학생 김모군(17). 몇 달 전부터 심한 복통과 잦은 설사가 반복돼왔다. 학업 스트레스나 단순 장염으로 나타난 일시

움츠러들지 말고 어깨 쫙 펴야 하는 '과학적' 이유

영화 속 히어로들은 어깨를 쫙 펴고 당당하게 서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강하고 강직한 사람의 모습을 상징하는데, 역으로 이처럼 바른 자세를 취하다보면 긍정적인 감정이 고취될 수 있을까? 몸과 마음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운동을 하고 건강하게 먹으면 정신 건강 역시 개선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