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로 망친 뇌, 담배 피우면 회복 ‘꽝’

과음은 뇌 전두엽 및 두정피질 부위를 손상시키지만 술을 줄이면 어느 정도 손상 부위를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술을 끊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우면 뇌 손상의 회복이 더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방사선과 앤더슨 몬 박사 팀은 비흡연자이면서 알코올 의존 환자 19명, 흡

‘박쥐’ 뱀파이어 있을수 없다 수학이 증명

인간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뱀파이어를 다룬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불가사의한 과학 정보를 다루는 언익스플레인드-미스테리 온라인판은 최근 ‘수학적으로 계산할 때 뱀파이어가 존재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물리, 수학, 경제학자들의 피튀기는 논쟁을 보

“의료계양심 살아있도록 우리가 지킵니다”

7~8년 전 한 여인이 남편, 어린 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남편의 과실로 교통사고가 났다. 남편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여인은 중상을 입었다. 딸도 크게 다쳤는데 세 가족은 각각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식에서 깨어난 여인은 그때서야 남편이 사망한 것을 알았고, 딸이 있는 병원으로

편의점 음식도 영양가-열량 맞춰 먹어야

경제난 탓인지, 시간이 없어서인지 편의점에서 후딱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어쩌다 한 번이라면 모를까 편의점 음식을 상식할 경우 각종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식품첨가제의 폐해는 둘째 치고라도, 당장 영양 면에서는 문제가 없는지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찜질 자주 하면 피부 늙는다

5월의 자외선에 눈살과 함께 피부도 찌푸려진다는 사실이 제시됐다. 피부 온도가 섭씨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피부 노화가 촉진돼 쉽게 쭈글쭈글해진다는 사실이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최근 펴낸 ‘늙지 않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하누리 펴냄)’에서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일어나는

생후 19개월쯤부터 사투리 알아듣는다

사람마다 또 지역마다 다른 사투리를 알아듣는 능력은 생후 15~19개월 사이에 개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의 심리학자 캐서린 베스트 교수 팀은 생후 15개월과 19개월 된 아기들에게 익숙한 단어와 낯선 악센트의 사투리를 들려주면서 아이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했다

[어버이날]엄마-딸 가깝지만 갈등도 많아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은 자녀가 커갈수록 더 심화되며, 특히 엄마가 가장 심적 고통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건 대학교 심리학과 키라 버딧트 교수 팀은 부모와 22살 이상 자녀로 구성된 500여 가족을 대상으로 이들의 갈등 관계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부모와 자

엄마→아기 감염 B형간염, 더 독하다

B형 간염은 술잔을 돌리거나 찌개를 여럿이 함께 먹기 때문에 옮는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엄마에게서 자식에게도 전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이러한 수직감염 때 B형 간염의 독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형수 교수 팀은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사장 만나기 전, 행복한 음악 들어라?

행복한 음악을 15초만 들어도 상대방 얼굴에서 행복한 표정을 더 쉽게 찾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슬픈 음악을 들으면 효과는 반대가 된다. 이 연구가 맞는다면 가령 일하는 직장에서 사장을 만나기 전 15초 동안 행복한 음악을 들으면 좀 더 즐거운 표정으로 사장을 만나 긍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회춘성형, 지방이식부터 안검하수까지

요즘 서울 성형외과에서는 젊은 여성뿐 아니라 눈가 주름이 자글자글한 60대 이상 여성도 많이 볼 수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회춘 성형 수술을 선물로 준 경우들이다.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 원장은 “4월 말부터 50, 60대는 물론 70대 노년층의 성형 및 피부관리 문의가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