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손인규 기자
임신 중 고지방 섭취, 아기 심장병 위험 높다
엄마가 임신 중에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태아의 유전자에 영향을 끼쳐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아기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인간유전자학 자미 벤섬 박사는 영국 웰컴 트러스트와 영국심장협회의
지원을 받아 쥐를 대상으로 임신 전과 임신 기간 중 먹는 음식이
“세계적인 암병원과 연구중심병원 만들 터”
정희원 신임 서울대병원 원장이 6일 오후 서울대 의대 캠퍼스 내 동문회관(함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병원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희원 원장은 “미래를 대비한 ‘국제화’ 병원을 위해 서울대병원은 세계 최고수준의
암병원,
여성 폐경 일찍 오는 건 좋은 할머니 될 준비?
다른 동물에 비해 여성에게 폐경이 빨리 찾아오는 이유는 할머니의 역할을 잘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학교의 마이클 캔트 박사와 캠브리지대학교 동물학자 루푸스 존스톤
박사 등 공동 연구진은 다른 포유류에 비해 폐경시기가 일찍 오는 인간, 범고래,
둥근머리 돌고래는 나이 들면
보신탕 시대 가고 채소보양식 시대온다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다고 느끼면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전통적으로
내려온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은 삼계탕과 보신탕.
하지만 식품 영양 학자들은 여름 보양식으로 전통적인 ‘고기 보양식’을 찾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며 ‘채소 보양식’을 제안했다.
한국영양학회 홍보이사 정효지 교
에이즈에 면역력 가진 줄기세포 나왔다
미국 과학자가 쥐 실험을 통해 에이즈바이러스(HIV)에 면역력을 가진 줄기세포를
만들어냈다.
미국 남가주대학 분자 미생물학 교수 폴라 캐논은 인간과 면역체계가 유사한 쥐와
보통 쥐를 대상으로 유전자 구조를 변형시킨 줄기 세포를 주입한 후 HIV에 대한 면역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인간과 면역체
멋쟁이 글래디에이터샌들, 접촉성 피부염 조심
서울 서초구에 사는 임연희(28)씨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는 글래디에이터샌들
한 켤레를 지난 달 구입했다.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나오는
로마 시대 전사들이 신은 것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죽 끈을 여러 개
연결해서 발등과 발목을 감싼 스타일로 편하
남성 호르몬 많은 노인남성, 심장병 위험 높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성 노인은 심장병 위험이 다른 사람의
2배까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캠퍼스 크리스틴 수에오카 박사는 국립건강협회의
지원을 받아 65세 이상 남성 697명을 대상으로 테스토스테론과 심장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여성, 오래는 살지만 노년기에 많이 아프다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훨씬 길지만 특히 노년기에는 갖가지 장애를 갖게
돼 삶의 만족도는 좋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공보건국 알버트 에스펠크 박사는 1982년부터 실시됐던 갖가지
공공보건에 관한 면접 설문조사를 토대로 남녀의 평균 수명차이와 노년기 삶의 장애
유병
매일 조금씩 먹는 올리브유, 유방암 막는다
지중해식단의 기초가 되는 올리브유를 매일 조금씩, 오랫동안 먹으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단은 지중해의 그리스인들이 주로 하는 식사법으로 다양한 야채와 과일,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유제품 등을 풍부히 먹는 것을 말한다. 붉은 색 포도주도
포함된 이러한 지중해
친환경 쇼핑백, 대장균 양성소 돼 간다
재사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쇼핑백이 대장균 감염 경로가 돼 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환경을 오염하는 일회용 쇼핑백의 대안으로 많이 쓰이는 친환경 쇼핑백이
오히려 공공보건에 해가 된다는 것이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찰스 제르바 교수팀은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친환경 쇼핑백을 들고 쇼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