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접착제, 눈에 튀는 사고 가장 많다

순간접착제를 사용하려다 내용물이 눈에 튀거나 손에 묻어 손가락이 붙거나 화상을 입는 등 안전사고가 계속 생기고 있다. 순간 접착제가 눈에 튀면 비비지 말고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낸 뒤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이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류마티스관절염, 생물학적 제제 연구집중 필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이하 CRCRA)’는 10월 1일 한양대학교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 및 최신 치료경향에 대한 정보교환 및 학술적 교류를 위해 ‘제2회 CRCRA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9년 제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흡연 여성, 자궁외 임신 위험 4배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자궁외 임신 가능성이 4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흡연은 여성 자기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태아 생명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교 생식생물학 연구소 앤드류 혼 박사는 ‘여성의 행복한 삶’이라는 기관의 지원을 받아 흡연 여성과 비흡연 여성의 자궁 조

유방암 환자의 배우자, 우울증 위험 높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배우자인 남자들이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암 전염병학 연구소의 크리스토퍼 요한센 박사는 13년간 유방암 환자를 배우자로 둔 30세 이상의 남성 2만538명을 추적 조사했다. 이들은 조사개시 시점 기준 5년 동안

약품은 아닌데 생활에 꼭 필요한 의약외품

약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약외품 가운데 살균소독제의 허가 건수가 대폭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외품에는 염모제, 치약제, 살충제, 살균소독제, 위생용품 등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5년부터 2010년 6월까지 최근 5년간의 의약외품 허가 현황을 분석해 품목

어린이들, 집에 개 있으면 많이 걷고 건강

개를 기르는 집의 아이들은 개와 함께 뛰어노는 등 활동적이어서 훨씬 많이 걷고 건강하게 생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세인트 조지대학교 예방의학과 크리스토퍼 오웬 박사는 영국 78개 도시의 초등학생 9~10세 2000여 어린이의 심장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집에서 개를 키우

응급환자, 비타민C 먹이면 진정작용

응급환자에게 비타민C를 먹이면 마음을 진정시키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레이디 데이비스 의학연구소의 존 호퍼 박사는 국립 유대병원 응급실에 오는 환자들에게 7일 간 비타민C와 비타민D 보충제를 각각 먹도록 했다. 그 결과 비타민C를 먹은 환자들은 감정 상태가

아픈 곳 문지르는 행위, 과학적 근거 있다

딱딱한 물체에 머리나 무릎을 부딪치면 본능적으로 부딪친 곳을 손으로 감싸면서 문지르게 된다. 실제로 이런 행동이 통증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패트릭 하가드 교수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둘째, 넷째 손가락은 따뜻한 물에, 셋째 손가락은 찬물에 담그도록 했

변기보다 엘리베이터 버튼이 더 더러워?

화장실 변기에 있는 세균보다 엘리베이터 버튼에 서식하는 세균이 40배나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의 니콜라스 문 박사는 사람들로 붐비는 호텔, 식당, 은행, 사무실, 공항의 엘리베이터 버튼 1㎠에 있는 세균 수와 같은 면적의 화장실 변기에 있는 세균 수를 비교했다. 그

명절 지나 온 감기, 꿀물이 약보다 낫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도 중추절이 지나자 몇 발짝 물러가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갔다.  반팔 옷과 선풍기는 깊숙이 집어넣고 긴팔 옷과 이불까지 꺼내야 한다. 이런 환절기에 불청객 ‘감기’는 찾아온다. 건조한 날씨에 일교차가 크다 보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코를 훌쩍거린다. 감기에 걸리면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