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항생제, 과민성대장증후군 위험

어릴 때 무심코 항생제를 먹게 되면 훗날 과민성대장증후군(IBS)과 크론 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선 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고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증상을

50대 남자, 비만-술 피해야 통풍 예방

통풍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50대 이상이고 특히 환자의 90%는 남자로 밝혀졌다. 통풍은 혈액 내에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이 인체 내 대사 작용을 통해 생긴 요산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들러붙어 생기는 질병이다

정말 친한 친구는 유전자까지 닮는다?

친구를 고를 때 유전자가 서로 비슷하거나 상호보완적인 상대를 고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같은 동네, 학교, 교육수준과 같은 환경 요인보다는 유전자 같은 생물학적 요소가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 캠퍼스 제임스 포울러 박사는 프레밍햄 심장연구 소셜네트워크와

4살 넘어 손가락 빨면 치아교정해야

4살 넘어서까지 손가락을 빠는 아이들은 부정교합의 위험이 높으므로 하루 빨리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부정교합이란 치아의 배열이 불규칙적으로 들쑥날쑥하여 위 아랫니가 잘 맞물리지 않아 씹는 기능, 발음, 삼키는 연하작용, 호흡기능 등의 구강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고 보기에도 흉한 상태로써 주

O형 혈액은 심장발작 위험 낮다

심장동맥질환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 중에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발작이 생길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심장연구소의 무레다츠 레일리 박사 팀은 심장동맥질환을 갖고 있는 1만3000명과 건강한 7400명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또 어떤 유전자가 심장발작과

하루 맥주 한 캔, 비만-심장병 예방약?

맥주도 적절히만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인 남성이 하루 500cc 맥주 한 잔을 마시며 과일, 야채를 골고루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체중 조절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교의 라몬 에스트루츠 교수 팀은 57세 이상 남녀 1250명을 대상으로 맥주와

배용준의 목디스크, 어떻게 치료하나?

‘욘사마’ 배용준 씨가 목디스크로 서울 강남의 S대학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용준 씨의 치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 씨는 4일 입원해서 비수술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술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 치료는 약복용,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의 보존치료와 미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편의냐 안전성이냐

“슈퍼나 편의점은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있어서 일반의약품을 슈퍼에서 팔면 이용하기 쉬울 것 같아요.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신동현, 25, 서울대 대학원 재학) “약은 잘못 복용하면 일반의약품이라도 큰 문제를 갖고 올 수 있잖아요. 일반의약

대학병원 이용하면 약값 더 낸다

앞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게 되면 약값이 지금보다 두배 가량 늘어나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적자의 짐을 국민들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제도소위에서 동네의원과 같은 1차 의료기관의

폐렴과 함께온 신종플루 사망률 230배

폐렴이 동반된 신종플루 환자의 사망률이 7.1%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종플루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팀이 2009년 5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전국의 15개 병원에서 치료받은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