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임산부 경막외마취, 소아자폐증과 무관 (연구)
산통 완화를 위해 경막외마취를 받은 임산부가 다른 사람들보다 자폐증을 가진 아이를 낳을 가능성은 없다는 2개의 연구가 28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나란히 발표됐다.
경막외마취는 무통분만을 대표하는 마취법으로 척추 경막(척수를 싸고 있는 튼튼한 섬유질 막) 바로 바깥에 얇고
공기오염이 조기 출산 유발…2019년에만 600만 명
오염된 공기로 인해 2019년 세계에서 6백만 명의 조산아가 출생했으며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도 3백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의 세계보건과학연구소와 워싱턴대 건강측정평가연구소가 공동연구를 토대로 2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플로스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속도 최저치 기록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일일접종 속도가 최저치에 이르렀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주 일주일간 접종자 숫자가 23만1695명.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3만3000여명이다. 그 전 주에 비해 31%, 한 달 전에 비해 47%가 감소한 수치다. 하루 수
노년에 7시간 이상 자면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연구)
노년의 수면시간이 뇌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 신경학회지(JAMA 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스태포드대 조 위너 박사후 연구원과 그 동료들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지에서 온
라오스 동굴 박쥐서 코로나19와 유사한 바이러스 3종 발견
동남아시아의 라오스에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와 95%이상 동일한 바이러스 3종이 발견됐다. 동료검토를 거치기 전 과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리서치 스퀘어’에 발표된 이번 논문으로 SARS-CoV-2가 자연 상태에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인슐린 내성 있으면 우울증 위험 2배 ↑"
당뇨병에 걸려 인슐린 내성이 생긴 사람은 심각한 우울증에 걸린 확률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정신건학의학회지》에 발표된 이 논문에 따르면 건강하던 사람이 당뇨병 전단계에 들어서 9년간 인슐린 처방을 받고나면 심각한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2.6배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 사용 자제해야”
진통제가 자궁 내 태아 발육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철저히 조사될 때까지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APAP) 계열의 진통제 사용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이 23일(현지시간) 발표됐다. 같은 날 과학학술지 《네이처 리뷰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이 성명은 13명의 과학자가 대표 집필하고 미
왼쪽 유방암 방사선 치료받으면 심장병 위험 2배 ↑
왼쪽 가슴에 유방암이 생겨 방사선 치료를 받는 여성이 오른쪽 가슴에 걸려 같은 치료를 받은 여성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국 심장학 저널: 심장병리학》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뉴
"임신 중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신생아도 항체 가져"
코로나19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엄마가 임신 중에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라고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대(NYU) 그로스만 의과대 연구진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은 엄마가 낳은 36명의 신생아가 코로나19에 대한 보호 항
살 빼기와 근육 만들기, 심장건강엔 뭐가 더 좋을까?(연구)
과도한 체중을 줄이는 것이 근육을 만드는 것보다 젊은이들의 장기적인 심장 건강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브리스톨대의 조슈아 벨 연구원이 이끈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슨》에 심장병을 피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