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철 ‘탐폰’, 잠깐잠깐 써야 안전

물놀이 철이 다가오면서 체내형 생리대 ‘탐폰’ 판매량도 늘고 있다. 탐폰 판매는 발매사인 동아제약에 따르면 2008년의 경우 봄 30%, 여름 40%, 가을 겨울 각각 15%였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탐폰 사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제대로 사용하면 문제될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다시 걷는다”

지난 해 참가 대학생이 사망하는 사고로 중단했던 동아제약의 대학생 국토 대장정이 올해 다시 시작된다. 동아제약은 작년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전정아 홍보팀장은 4일 “지난 해 사고로 기업 이미지 손상은 물론 관련자들의 상처와 고민이 깊었다”며 “올해

파트너 있는 여성, 매력남 더 빨리 파악

성관계가 가능한 파트너를 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남성이 매력적인지 아닌지를 더 빨리 알아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킨제이 성연구소의 헤더 러프 교수 팀은 17세~26세 남성 59명과 여성 56명에게 이성 사진 510장을 주고 매력 정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본능적인 감정

“고문보다 비인간적 대우가 더 아파”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박탈하고 굴욕감을 주는 것 같은 비인간적 대우가 전기 충격 같은 물리적 폭력보다 정신적 피해를 더 많이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킹스 칼리지 메틴 바소글루 교수 팀은 고문의 정신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유고슬라비아에서 포로 생활을 한 230명과 1980년 터키

신앙-낙태율 상관없어…단지 말하지 않을뿐

미혼 여성이 낙태를 할지 말지를 결정할 때 종교가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제이대학의 아미 아담즈키 교수 팀은 125개 학교의 임신 경험이 있는 14~26세의 젊은 미혼 여성 1504명을 대상으로 종교 활동 정도와 낙태 경험을 물었다. 이들 중 낙태 경험이 있는

유방암-우울증 약 함께 먹으면 효과떨어져

유방암 치료약으로 널리 사용되는 타목시펜을 프로작, 팍실, 졸로프트 같은 우울증 약과 함께 복용하면 유방암 약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타목시펜은 유방암 치료뿐 아니라 발병이나 재발을 막는 약이다. 우울제 약이 혈관에서 타목시펜의 활성화를 막는다는 문제는 그간 제기돼 왔으나 영

휴대전화 벨소리만 울려도 집중력 ↓

휴대전화 벨 소리만으로도 수업을 듣는 학생이나 운전 중인 사람의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대학 질 셸톤 교수 팀은 수업 중 휴대전화 벨소리가 집중력에 끼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벨소리를 켜둔 채 심리학 수업

면역력 조절 약, 신종플루 사망률 낮춘다

면역시스템이 과도하면 오히려 신체에 독이 되며 이 시스템이 과도하게 활동하지 않게 조절하는 약이 신종 플루(인풀루엔자 A)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도나 파버 교수팀은 류마티스 자가면역억제제가 신종플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쥐에게

폐경지난 여성, 고기먹어도 유방암 안는다

고기를 익힐 때 생기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 같은 유해 물질 때문에 고기를 많이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여태까지의 상식이었지만 이를 정면 부정하는 연구가 나왔다. 실제로 폐경기를 지난 여성의 식생활을 조사해 보니 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유방암 발병이 늘어나지는 않았다는 연구 결과다.

신종플루 의심환자 신고 “구멍 숭숭”

서울 강남 모 어학원에서 외국인 강사 사이에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29일 현재까지 25명이나 발생한 데는 어학원의 초기 대처가 미흡했던 데다, 이들 강사들을 진료한 병원이 제때 보건소에 의심환자 발생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던 데 이유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사례를 막기 위해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