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원종혁 기자
바이오워치팀
치우침 없이 보고, 듣고, 적겠습니다. 바이오워치 원종혁 기자입니다.
망막질환 잡는 '아일리아' 고용량 처방권 안착...최대 20주 간격 주사 유일
망막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긴 투약 주기(20주 간격)를 가진 주사제 '아일리아 8밀리그램(성분명 애플리버셉트 8mg)' 제형이 국내 처방권에 안착했다. 이로써 '연 3회' 치료가 가능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와 주사 편의성을 놓고 직접적인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27일 바이엘 코리아는
코로나19 백신 선택 기준 “개원의 10명 중 9명, 편리성·안전성 꼽아”
백신 개발 기업 모더나가 의료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처방 의향 및 제형 선호도 관련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 91%가 단회 투여 바이알(Single Dose Vial)을 선호하며, 이를 편리한 접종 방법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회 투여 바이알은 한 병을
표적약 '알레센자', ALK 양성 초기 폐암 최초 허가...사망 위험 76% 줄여
표적 항암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가 수술 후 재발 위험이 최대 55%에 달하는 초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로 사용 영역이 확대됐다.
27일 한국로슈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이하 ALK) 양성 폐암 치료제 알레센자가 지난 26일
12종 호흡기 바이러스를 한 번에...로슈진단, 새 진단 키트 상용화 돌입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로슈진단이 새로운 호흡기 감염병 진단법을 공개했다. 한 번의 검사로 호흡기 바이러스를 최대 12종까지 검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최근 로슈진단은 '코바스 호흡기 플렉스 검사(cobas Respiratory flex test)'로 명명된 진단 키트 제품의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
제22회 화이자의학상...최형진·목정하·윤승용 교수 수상 영예
26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이 후원하는 ‘제22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 임상의학상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목정하 교수, 중개의학상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뇌과학교실 윤
전이성 위암 치료에 새 돌파구
우리나라는 맵고 짠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위암 발생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중앙암등록본부가 작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7만7523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중 위암은 남녀를 합쳐서 2만9361건을 차지했다. 전체 암 발생의 10.6%로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악성 빈혈 일으키는 골수섬유증...3중 작용 신약 '옴짜라' 국내 상륙
중증 희귀 혈액암으로 알려진 골수섬유증에 새로운 표적 치료제가 국내 상륙한다. 단일 표적 작용을 하는 기존 약물들과 달리, 병을 유발하는 3가지 주요 신호 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다중 표적 약물로 강력한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
25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골수섬유증
2형 당뇨병 관리 '빨간불'..."당화혈색소 조절 집중해야"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혈당 조절의 주요 지표가 되는 '당화혈색소(HbA1c)'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뇨병 전문가들은 당뇨와 관련된 합병증인 심부전,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심혈관계 질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당화혈색소 관리를 당
모더나 '코로나19 변이 백신' 초도 물량 63만 회분 도입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접종에 사용할 모더나 백신 초도 물량 약 63만회분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23~24일 도입이 예정된 모더나 신규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서 생산한 국내 제조 백신이다. 이 백신은 지난 11
입센코리아, 양미선 신임 대표 선임...20년 경력 마케팅 전문가
입센코리아는 신임 대표에 양미선 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전무가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양 신임 대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의 1차 치료제 보험 급여 확대 및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의 보험 급여 적용을 이끌었다.
양 대표는 20여 년 간 제약업계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