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넘치면 피부암 걸릴 위험 더 높아 (연구)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성은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UK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남성 18만 2600명과 완경 후의 여성 12만 21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총 테스토스테론(total testosterone)과 유리테스토스테론(free t

어린이가 지방간? 설탕이 아이 간 망친다

전세계 아이들에게서 지방간 질환이 늘고 있는 가운데, 그 주범으로 ‘첨가당’이 지목됐다.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해 아이들의 간이 망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와 암 치료 및 연구 전문 병원 시티오브호프(City of Hope)의 응용유전체학연구소(Translational Genom

잇몸 질환 있으면 고혈압 위험 2배 높아 (연구)

잇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두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주염은 치아를 제자리에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잇몸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진행성 염증, 치조골 소실 및 치아 소실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치주염과 고혈압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밝힌 연구는 이전에도 여럿

이별의 아픔, 실제로 ‘심장이 찢어지는’ 통증 유발 (연구)

이별 후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누군가를 잃은 슬픔과 아픔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른바 ‘상심 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을 겪는 것이다. 흔하지 않지만 심장에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타코츠보 증후군(Takotsubo syndrome

‘꿀벅지’되려면 시금치와 상추 많이 먹어라

상추, 시금치, 케일 등 매일 한 컵 분량의 녹색잎 채소를 먹으면 허벅지 등 다리의 근육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ECU(Edith Cowan University) 연구진은 호주 멜버른 베이커 심장 및 당뇨병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연구에 12년 이상 참여하고 있는 3759명의

혈압에 따라 운동방법 다르다

운동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권고사항은 개개인의 혈압 수치를 고려하지 않은 채, 주로 얼만큼 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최근 유럽심장학회 ESC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왜 술주정 하나 했더니…, 간 아닌 뇌에서 유발 (연구)

술을 마시면 나타나는 여러 취한 행동들이 간이 아닌 뇌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의 분해를 통해 유발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코올남용 및 알코올중독 국립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 연구진이 내놓은 이번 연구 결과는

말 안듣는다고 혼내면, 아이 뇌 쪼그라든다

학대로 보기에 어렵지만 어릴 때 부모에게 거칠게 훈육 받은 아이들은 청소년이 되어서 뇌 구조가 더 작게 나타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모의 거친 훈육이 아이의 뇌까지 쪼그라들게 만든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사브리나 서프렌 박사팀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거친 양육

‘폰보다 펜!’ 종이에 쓰는 것이 뇌 기억에 최고 (연구)

정보를 기억할 때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이 뇌 활동을 가장 활발히 자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대학 쿠니요시 사카이 교수 연구진은 18세에서 29세 참가자 48명을 대상으로 가상의 대화를 읽고 기록하게 한 후, 한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내용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 알아보는 방식으로 연구를

약과 궁합이 맞지 않는 식품 7가지

약은 처방 받은 대로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복용량을 마음대로 조절하거나 복용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임의대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제대로 된 약의 효능을 기대할 수 없다. 또 같이 복용하지 말아야 하는 약도 있고, 함께 먹으면 약의 효능에 영향을 주는 음식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