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올림픽...술 당기는데? 한잔의 건강 효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림픽 경기도 무르익어 가는 요즘, 어디 나가지도 못한 채 집에서 시원하고 청량한 맥주 한잔이 더 생각난다. ‘홈술’ 하기 좋은 여름 밤, 술 한잔이 주는 의외의 건강 효과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마셔도 좋을 일이다. 단, 술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여자인 내 나이 35세, 그럼 난소 나이는?

여성의 자궁 좌우에 1개씩 존재하는 난소는 난자를 만들고 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생식기관이다. 그런 만큼 여성의 생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초경부터 임신과 출산, 폐경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생애주기 건강을 가늠하는 지표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난소 기능이 저하된다. 여성호르몬 분

햄·소시지 50g 먹을 때마다 심장병 위험 18%씩 증가

적색육 및 가공육 섭취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50g 섭취마다 심장질환 위험이 18%씩 높아진다는 것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은 1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13개의 연구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 육류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식품과

女의사의 환자 사망률이 더 낮다 (연구)

여자의사가 돌보는 환자가 남자의사의 환자보다 병원 내 사망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의과생인 안잘리 서전트가 이끈 이번 연구는 2010년 4월에서 2017년 10월 사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7개 병원의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17만 1천명 이상

인류의 조상과 다른 유전자는 단 7%뿐 (연구)

고대 인간의 조상과 달리 현생 인류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유전자는 단 7%이하라는 게놈 연구가 발표됐다. 현생 인류의 DNA는 지금까지 알려진 인류의 조상 네안데르탈인이나 데니소바인(Denisovans)과 많은 부분 공유해 크게 다를 바 없고, 이전 멸종한 인류에 없던 DNA는 1.5%~7%에

갱년기 女, ‘이것’ 많이 먹으면 홍조 감소(연구)

갱년기에 콩이 풍부한 채식을 하는 여성은 얼굴이 붉어지는 홍조(hot flushes) 증상 횟수를 최대 84%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물 대신 콩 위주 식단으로만 홍조를 완화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연구진은 12주 동안 38명의 여성

자주 배 아픈 아이, 코로나19 때문일까?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표현이 서툰 어린 아이의 경우, 자기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정확히 말하기도 힘듭니다. 보통 아이들의 복통은 명치 아래와 배꼽 주위, 아랫배부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떤 식의 복통인지 얼마나 자주 아픈지 그 여부를 부모가 잘 살펴야 하겠죠. 실제

‘이 장내 세균’ 많은 남자아이, 더 똑똑하다 (연구)

1세 때 장에 특정 미생물(장내 세균)이 많은 남자 아이가 더 똑똑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미생물은 의간균류로 불리는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로, 이 군집이 많은 남자 아이는 1년 후 인지 능력과 언어 능력이 더 빠르게 향상되고 좋다는 것이다.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연구진은 C

개는 선천적으로 인간을 이해한다 (연구)

개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사람의 행동을 본능적으로 이해하며, 영유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교 연구진은 강아지와 늑대 새끼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해 강아지가 어린 아기들과 유사한 사회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현대 생물학(Current Bi

목소리 낮은 男, 연인간 소통에 더 서툴다 (연구)

목소리 톤이 낮은 소위 ‘동굴 목소리’의 남성은 연인이나 부부관계에서 소통에 더 서툴고 친밀한 애착을 형성하는 것을 회피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쓰촨 사범대학(Sichuan Normal University) 연구진은 대학생 남성 90명, 여성 128명 등 총 218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