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인지중재치료학회장에 길병원 박기형 교수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가 인지중재치료학회장으로 선임됐다. 올해 1월부터 2년간이다. 박 회장은 "최근 알츠하이머병·치매의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지만, 아직까지 퇴행성 치매의 완전한 치료·예방할 수 있는 약물요법이 없는 상황에서, 비약물적 치료는 매우 중요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학회

[선출] 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신임 이사장

성균관대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강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주치의 제도 확립, 가정의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

간 이식, 기다림 줄어드나?...간 '작은' 사람도 기증 가능성↑

간 이식이 필요한 중증 간질환 환자들의 절실한 기다림이 향후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최근 국내 의료진이 보다 작은 크기의 간을 이식해도 기존과 거의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타고난 간의 크기가 작아 환자에게 간을 기증할 수 없던 이들도 향

같은 병 앓은 母子의 두번째 심장...엄마는 '이식', 아들은 '인공'

심장 근육 이상으로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확장성 심장병증을 앓던 엄마와 아들이 서울아산병원에서 각각 두 번째 심장을 받았다. 4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어머니는 2009년 이 병원에서 심장이식을, 아들은 지난해 말 인공심장을 이식받아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지난해 11월 말 확장

이대서울병원서 갑진년 '이화둥이' 18명 출산...쌍둥이만 5쌍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총 18명의 '이화둥이'가 태어났다. 최근 이대서울병원에선 지난 1일 오전 9시51분 '튤립'이(태명·여아)가 3.67kg에 태어난 것을 시작으로 이날 4건, 다음날인 2일 총 9건(쌍둥이 5건)의 분만을 진행했다.

연세암병원,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시술 1000례 달성

연세암병원이 전립선암 환자에 브라키테라피 시술 시행 10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브라키테라피 시술은 바늘을 이용해 전립선암 환자의 전립선에 방사성 동위원소(원자 번호가 같지만 질량 수가 다른 원소)를 영구 삽입하는 시술이다. 체내에 삽입된 60~100여 개의 방사선 동위원소는 시술 직후부터

흔한 두통이 뇌질환 신호...꼭 병원 가야할 증상은?

오늘(5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대기 환경이 나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선 비나 눈이 내릴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낮 사이에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서 1㎜ 또는 1㎝ 내외의 비나 눈이 예상된다. 이 외 지역에선 비나 눈이 내리

이재명, 1.4cm 상처 속 목정맥 60% 훼손... "경험 많은 의사 필요했다"[종합]

지난 2일 부산 피습 사건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59) 대표의 부상 상태가 가볍지 않았었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이 발표됐다. 겉에서 보이는 상처는 1.4cm에 불과했지만, 내부에선 목정맥의 60%가 훼손돼 신중한 의료적 접근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4일 오전 서울대병원은 이 대표의 치료 경과를 보고

이재명 속목정맥 60% 훼손... 합병증 우려는 남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피습 사건으로 혈관 재건술 등을 받고 회복중인 가운데, 4일 오전 서울대병원은 치료 경과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좌측 목빗근(목 부위 비스듬한 근육) 위로 1.4cm의 자상를 입었다"며 "수술 후 순조롭게 회복 중이지만, 아직 합병증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설사도 이 탓?" '국민간식'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나와

시중에 판매 중인 오리온사의 대표 과자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에 나섰다. 3일 식약처에 따르면 오리온 제4청주공장(충북 청주)이 제조·판매한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해당 식중독균은 포도송이 모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