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종언 기자
미디어본부
건강의료팀 임종언 기자입니다. 어려운 의학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겠습니다. 의료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의협 "PA간호사 현실성 없어"... '전공의 1명=간호사 3명'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정부의 진료지원(PA) 간호사 지원 정책에 대해 '현실성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11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전공의 한 명이 할 수 있는 일을 PA간호사가 몇 명이 할 수 있을까
"너무 만족해요"라더니...온라인 의료 광고 90% 위법 정황
보건복지부가 자발적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광고 등 불법 의료광고 366건을 적발했다.
11일 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 온라인(블로그, 유튜브, SNS 등) 불법 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에선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 경험담 △비급
전공의 4900명 면허정지 통지서 발송... "복귀 방해, 엄정 대응"
집단행동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총 4900명 이상 전공의에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2명 중 계약 포기
조규홍 "전공의, 면허정지 완료되기 전에 돌아오면 적극 선처"
면허정지 등 전공의에 대한 사법절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행정처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최대한 선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조 장관은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추후 근무지(대형병원)를 이탈한 전공의에 면허정지 절차를 설명해달
노환규 전 의협회장 경찰 출석... "전공의 단체 접촉 사실 없어"
전공의 집단행동과 사직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이 전·현직 의협간부를 대상으로 소환조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의협 주수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지난 6일 첫 번째로 조사받았다. 노 전 회장도
어릴 때 살, 다 키로 간다고?...다 '병'됩니다! 소아비만 비상
"나중에 크면 살이 다 키로 갈 거야"
이 말은 통통한 아이들에게 덕담처럼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전문가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와 개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아는 2012
국민 80% 동의해도 질병 인정 못 받는 비만?
비만의 질병 인정과 치료 제도화(건강보험 급여)를 요청하는 의학계 목소리가 높다. 국내 남성 2명 중 1명이 비만일 정도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며 비만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경제적 손실도 15조 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8일 대한비만학회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비만 치료 급여화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행
'외과학 선구자'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별세…향년 94세
불모지와 다름없던 한국 외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한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이 8일 오전 8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미국 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1호 한국인이다. 미국에서 배운 선진의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등 한국 외과학 발전을 위해 한평생
[취임] 대한종양외과학회 한상욱 신임 이사장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한상욱 교수가 대한종양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이다.
한 신임 이사장은 위암 수술 분야 전문의로 198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아주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아주대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윤 대통령이 막았던 간호법...의료대란 속 '재추진' 힘 실려
전공의 등의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간호단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진료지원(PA)간호사 법적보호', '숙련된 간호인력 활용' 등에 적극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통령 거부권으로 폐기된 간호법이 다시금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6일 대한간호협회(간협)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