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자전거 5년 타면 사망률 35% ‘뚝’…제대로 효과 보려면?
봄이 코앞이다. 자전거 타기에 좋은 계절을 맞고 있다. 자전거 타기는 충격이 적은 유산소 운동이다. 몸에도 좋고 기분 전환에도 좋다. 체중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다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등 장점이 많다. 하지만 복잡한 길이나 궂은 날씨엔 사고 위험이 뒤따른다. 헬멧 등 보호장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폐암, 면역체계 속여 치료...‘트로이 목마’ 전술 활용?
폐암에 대한 항암화학요법에서 환자 세포를 ‘트로이 목마’로 이용해 면역체계를 속이고 항암제를 종양으로 유도하는 방법이 개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UT) 연구팀은 폐암의 치료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화학항암제를 직접 운반해 암세포를 죽이는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해냈다고 밝혔다. 연구의
장 염증으로 매번 탈나는 이유...장 건강 필수 '이 단백질' 발견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IBD)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발견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라트로브대 연구팀은 생쥐에서 특정 단백질(BECLIN1)을 없애면 염증성장질환과 비슷한 병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특정 단백질이 장
한약재 당귀,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로 유망?
당귀 뿌리는 생리통, 생리불순 등 부인병 한약재로 많이 쓰인다. 일명 ‘여성 인삼’으로 불리는 당귀가 골다공증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지난대 등 공동 연구팀은 약값이 비싸고 부작용이 큰 골다공증 치료제의 대체 약물 후보를 찾던 중 이에 걸맞은 화합물을 당귀에서
아침 저녁 '이 온도'의 물 마셔라!...코 혈관 위장 뚫어준다
나이가 들수록 따뜻한 물과 보온병을 가까이하면 좋다. 따뜻한 물이나 레몬수를 틈나는 대로 조금씩 마시면 건강 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꽉 막혔던 코가 뚫리고 스트레스도 풀릴 수 있다. 피가 잘 돌고 변비를 막고 기분을 전환하는 데도 좋다. 하지만 이런 일상적인 분야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썩 많
“피 뽑지 않고 혈당 측정?... 이런 스마트워치는 사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피를 뽑지 않고 혈당을 잴 수 있다는 스마트워치 또는 스마트링 장치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는 FDA가 손가락을 찌르거나 피부를 관통하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는 모든 장치에 관한 주장은 사기이고 잠재적으로 위험하다고 밝혔다고
"방광에 염증도?"...몸속 대장균 '이것' 못하면 병 생겨
박테리아의 일종인 대장균이 세포 표면에서 셀룰로스(섬유소)를 만들지 못하면 독성이 강해져 심각한 병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사람의 병을 재현한 실험 모델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부 대장균은 사람에게 심각한 병을 일으키는 반면, 일부 대장균은 인체에 해롭지
"맛난 참치, 수은 걱정?"...50년 간 농도 변함없다, 먹어도 OK
중금속인 수은 농도에 민감한 일부 사람을 뺀 건강한 사람은 참치 맛을 계속 즐겨도 될 것 같다. 참치의 수은 농도가 최근 50년 동안 더 이상 높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개발연구소(IRD) 해양생태학자 앤 로레인이 이끄는 환경연구팀은 1971~2022년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에서 잡힌
직장여성, 좋은 인맥 자랑하다 ‘돌’ 맞을 수 있다?
조직 생활을 하는 직장 여성에게는 ‘고위직 인맥’이 남성과는 달리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미시간대 공동 연구팀은 약 2,800명을 대상으로 한 5건의 연구(중국에서 3건, 미국에서 2건)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전 연구 결과를
‘통증 1위’ 췌장암…‘이것’ 때문에 빨리 퍼진다?
통증이 가장 심한 암으로 췌장암이 꼽힌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나, 췌장암은 일반적으로 극심한 복통을 일으킨다. 췌장암 가운데 가장 흔한 유형은 ‘췌관 선암’으로 전체의 85~90%를 차지한다. 이 암은 특히 50대 이상의 나이든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치료 경과)도 좋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