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천보 4년 걸었더니… 질병 4종 예방 효과

  몸무게가 정상을 웃도는 과체중인 사람이 4년 동안 하루 걸음 수를 6000보에서 1만1000보로 늘려 걸으면 비만이 될 위험이 64%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년 동안 하루에 8200보(6.4km) 이상 걸으면 비만, 수면 무호흡증, 위식도 역류질환, 주요 우울장애 등 네 가지

‘염증성 유방암’ 환자, 뇌로 퍼질 위험 높아

  유방암 환자 가운데 ‘염증성 유방암’ 환자는 암이 뇌로 퍼질 위험(전이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성 유방암은 암세포가 유방 피부에 직접 폭넓게 침범한다. 피부가 빨개지고 귤껍질처럼 변하며 후끈거리는 증상을 보인다. 미국 하버대 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가 염증성 유방암

골절, 나이 든 질환자에게 치명상

  고관절(엉덩이 관절)을 비롯해 척추 등 몸 중심부에 있는 뼈가 부러지면 나이든 사람들의 사망률이 높아진다. 또 몸 중심부 골절상을 입은 암, 심혈관병, 당뇨병, 간질환 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가반 의학연구소가 골절상을 입은 덴마크의 50세 이상 30여

여성 치매는 ‘이 효소’ 때문...남성보다 2배 많은 이유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 중 알츠하이머병에 약 2배 더 잘 걸리는 것은 특정 효소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연구팀은 생쥐와 인간의 뇌 조직에서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생쥐 암컷과 여성의 뇌는 생쥐 수컷과 남성의

자칫 저지를 수 있는 ‘건강 실수’ 11가지

  건강에 꽤 관심이 많은 사람도 간혹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정확히 잘 모르거나 무심코 지나치는 습관도 있기 마련이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토대로 ‘저지르기 쉬운 건강 상 실수 11가지’를 짚어본다. 1.너무 많이 앉아 지낸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소

은퇴 후 삶, 어떻게 바뀌나...핀란드의 경우

  은퇴 후 평균적으로 얼마나 잠이 늘고 신체활동이 줄어드는지 대략 가늠해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투르쿠대 연구팀은 ‘은퇴 및 고령화 연구(FIREA)’의 하나로 공공 부문 근로자 551명의 은퇴 전 1주일과 은퇴 후 1주일의 24시간 움직임을 손목에 차는 장치(가속도

운동이 뜻대로 잘 안 된다면…모두 다 ‘이것’ 탓?

  운동화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다. 몸이 효율적으로 잘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다. 그래야 운동효과가 높아지고, 건강 유지 및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화가 여러 이유로 제 구실을 못하면 운동이 내 뜻대로 잘 안 될 수 있다. 썩 큰 운동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

욱신욱신 근육통…어떤 ‘적신호’ 징후일까?

  주말 내내 테니스를 쳤다면 월요일에 몸이 쑤시는 게 정상이다. 평소 몸에 익숙하던 수준 이상으로 신체활동을 하면 에너지를 사용한 데 따른 부산물로 젖산이 생긴다. 젖산은 통증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이다. 미국 시카고 노스쇼어대 병원(NorthShore University HealthSys

무릎관절염?...‘이것’ 줄여야 예방에 도움

  몸무게를 줄이면 무릎관절염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몸무게를 줄이면 퇴행성 무릎관절염(무릎골관절염)의 악화를 늦추거나 심지어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책임 저자인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아만

‘여성 편두통’이 치매 위험도?…철저히 대비해야

  우리나라 사람의 약 6.5%가 편두통을 앓는다. 편두통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3배나 더 많다. 특히 편두통을 앓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1.65배,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2.2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편두통 환자는 심각한 증상으로 일상 생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