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물 없는 녹차-홍차가 최고

청량음료를 피하려는 대중의 기호에 맞춰 홍차 음료수가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병입’ 홍차 제품을 구입할 때는 첨가물 목록을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한다. 완제품 형태로 판매되는 홍차 제품에는 대개의 경우 고농도 설탕과 신맛을 내는 구연산 등이 첨가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극적 안락사 vs. 존엄사 차이는?

1심 판결이기는 하지만 법원에서 존엄사가 처음으로 허용됨에 따라 존엄사에 대한 논쟁이 다시 가열되고 안락사에 관련한 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민사 12부(부장판사 김천수)는 28일 오전 10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 모(여ㆍ75)씨가 평소 가족,

존엄사 인정따라 유사 소송 봇물 예상

존엄사가 처음으로 허용됨에 따라 앞으로 식물인간 상태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소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불법이었던 존엄사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안락사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판결은 1심 판결이지만 처음으로 존엄사를 허용

중금속 한약재에 ‘적합’ 판정내린 검사소 6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중앙 지방검찰청과 합동으로 수입 한약재 검사기관을 점검한 결과 부적합한 한약재를 적합하다고 허위 시험 성적서를 발급한 2곳에 대해 검사기관 지정 취소 등 행정조치 및 형사처벌을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조사는 최근 일부 수입 한약재 검사 기관의 검사 결과에

햇빛 쬐야 ‘겨울 심장’ 튼튼

겨울철 심장병을 예방하려면 실내에서 웅크리지 말고 햇빛을 충분히 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의 로욜라대 간호대 슈 펜코퍼 박사 팀은 햇빛을 받지 못하면 몸 안의 비타민D 수치가 떨어져 심장병이나 다른 병에 걸려 사망할 위험이 30~50% 높아진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온도

[골든닥터]정밀 손놀림으로 하루 수술 5건 “거뜬”

관동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이자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인 박기일 소장의 하루 일과는 한 시간 빠르다. 매일 새벽 5시 전에 눈을 떠 7시 30분이면 병원에 도착해 진료를 시작한다. 새벽잠이 없어서가 아니다. ‘가족 같은’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다. “신장이식 환자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니까 저

‘고마워요’ 편지 쓰면 행복해진다

더 행복해지고 싶은가. 그렇다면 펜을 들어라.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편지를 쓰면 발신자에게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트 스테이트대학의 가족-소비자학과 스티븐 토퍼 박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삶에 강한 영향을 준 사람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성 암사망 1위는 유방암 아닌 폐암

여성을 위협하는 암은 유방암과 자궁암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폐암으로 가장 많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올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0만 명당 29.1명 꼴로 남성과 여성 모두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위암이지만 죽음까

데자뷰, 전생의 기억 아니다

처음 가본 곳인데도 마치 전에 와본 적이 있는 것처럼 느끼는 현상을 ‘데자뷰(Deja Vu)’라고 부른다. 그간 이 데자뷰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이 있었지만 뇌의 신경화학적 요인이 많이 거론됐다. 뇌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 또는 뇌 특정 부위에 생긴 이상 때문에 데자뷰를 경험한다는 이론들이다.

소금기 확 줄인 저염김치 담가볼까

김장이 한창이다. 평소 김장을 따로 하지 않거나 사먹던 주부들도 올해 중국산 먹거리 파동 이후 직접 담그는 사례가 많다. 김치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하나 걸리는 것은 소금기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올해는 ‘저염 김치’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고혈압의 주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