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대유행 현실화

국내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에 100명이 넘어서며 우려했던 대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긴급한 상황일수록 개인과 지역사회, 정부가 각자의 역할대로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에 따르면 19일 현재 신종플루 국내 감염자는 총 23

중증 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조기사망

중증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중년 이상의 남성은 건강한 같은 또래 남성에 비해 조기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나레시 펀자비 교수팀은 중증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40~70세 남성은 어떠한 이유로든 조기에 사망할 위험이 46% 높아진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자

중요한 결정은 맑은 날 하세요

날씨가 맑은 날에는 머리가 민첩하고 반대로 흐린 날에는 둔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대 시아 켄트 교수팀은 국가 뇌중풍 연구에 참가한 미국인 1만680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2주 동안 인지능력을 테스트 했다. 또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일기자료

타미플루 공급확대 기대반 우려반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는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전국 500여 보건소와 지역거점병원에 배포했다. 예방백신이 없는 상황에서는 이 두 가지 약을 확대하는 것이 유일한 대책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대책이 약에 대한 내성 또는 변종바이러스 출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케이크 사진 다이어트에 도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달콤한 음식 사진을 보면 식욕이 생기기보다 오히려 자제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심리학과 플루어 크로에스 교수팀은 유혹은 오히려 자제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여대생 5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

모차르트는 전염병의 희생양?

모차르트의 사망원인이 당시 유행했던 연쇄상구균 감염증 때문일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리차드 제거스 박사팀은 모차르트가 사망 당시 증세에 대한 가족의 증언과 당시 일반적인 사망요인, 유행했던 전염병 등을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

글루코사민 먹으면 관절염 낫는다고?

인기 건강식품인 글루코사민이 효과 논란에 휩싸였다. 글루코사민은 연간 1000억 원 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플라시보(위약) 효과 정도뿐이라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관절염은 뼈와 뼈가 만나서 관절을 이루는 부위에 있는 연골이 닳아서 주로 생기는 병이다. 글루코사민은 연골

소화제 등 보험적용 안되는 의약품 확대

보험재정을 줄이기 위해 일반의약품을 비급여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 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보험약제과에 따르면 복지부는 18일 외부 위원들과 함께 단일성분 일반약을 비급여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한 첫 내부 회의를 열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2001년부터 2006년

의사협회 신종플루 성명 빈축

의사협회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보건소 탓으로 돌려 눈총을 받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연속해서 신종플루 감염과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16일 ‘신종인플루엔자 A(H1N1)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병원약사 51% 수도권에 집중

병원 약사가 수도권과 대형병원에 집중돼 있어 약사 인력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약사는 2005년 1~6월 상반기 3만 363명, 06년 상반기 3만 907명, 07년 3만1593명, 지난해 3만1591명, 올해 3만 183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