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대책, 호주가 모델이라고?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신종플루 대책이 면밀한 검토 없이 오락가락하고 있어 오히려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임기응변식 대책 발표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주는 당초 인구의 20%까지 감염을 우려했으나

고위험군 40대여성 신종플루 4번째 사망

국내에서 4번째로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수도권에 살고 있는 47세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장의 기능이 멈추며 쇼크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대책본부의 설명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고혈압, 당뇨, 신

신종플루 강력 변종 나올 가능성 낮다?

신종플루가 강한 독성을 가진 초강력 바이러스로 변이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대니얼 페레스 교수 팀은 변종 출현의 가능성을 보기 위해 흰족제비에게 신종플루 바이러스인 H1N1과 일반 계절독감 바이러스인 H3N2 두 가지를 감염시켰다. 흰족제비가 선택된 것은 인

지하수사용 급식시설서 식중독균 검출

지하수를 사용하는 급식시설에서 식중독균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월 초부터 7월 말까지 학교 696곳과 청소년 수련원 138곳 등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 834곳을 검사한 결과 전체의 5.6%인 47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

콜레라균 변종 원인 국내 연구진이 첫 규명

콜레라 세균이 변종을 일으키는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팀과 국제백신연구소 김동욱 박사팀은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팀 등과 공동으로 콜레라 세균 유전체 23종을 분석해 새로운 변종이 발생하는 원인과 병원성 세균이 진화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일 밝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본격화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에 들어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유영학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정부, 국책연구기관, 민간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여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단'이 발족하고 2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달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종플루 감염자 4300명, 대부분 완치

국내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43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1223명이며 현재까지 누적 감염자는 모두 4293명이라고 1일 밝혔다. 전체 환자 중에서 3명이 사망하고 1796명은 입원 또는 자택치료 중, 2

볼거리 유행 "신종플루와 착각마세요"

신종플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대 이하 연령에서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볼거리는 볼이 붓는 본격적인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열이 나고 머리와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등 감기 증세가 나타나 최근 대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로 착각하기 쉽다.

당뇨 관리에 지중해식단>저지방식단

하루 섭취 칼로리의 30% 이상을 올리브유로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단이 당뇨병 관리에 저지방식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나폴리대학의 카세리네 에스토시토 교수 팀은 당뇨병을 진단 받은 지 얼마 안 돼 식이요법과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과체중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4년간 장기

의료기기 부작용 시정하면 이중보고 면제

의료기기 부작용 신고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일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본보 8월 24일자 보도> 식약청은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대상을 명확히 하고 이에 대한 검토 및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등 안전성 정보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고시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