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아닌 포유류에서 AI 감염 국내 첫 확인

국내 처음으로 닭, 오리 등 조류가 아닌 포유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확인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8일 전북 김제 만경강 유역에서 죽은 채 발견된 고양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를 정밀 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포유류인 고

“세제-방향제 향기 속에 유해 성분 숨어있다”

세제나 방향제에서 나는 향기 안에 건강에 해로운 화학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에서 도시환경공학을 연구하는 앤 스테인만 교수팀은 세제와  방향제 6종에 들어있는 향기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독성이거나 인체에 해로운 화학 성분이 한 제품에서 적어도 한 종류 이상

대형 마트에서 파는 샐러드 40%에서 대장균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서울 시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에서 팔리는 샐러드, 자른 과일 등 신선편의식품 2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0%인 10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신선편의식품은 과일이나 야채를 씻거나 껍질을 벗긴 후 드레싱 같은 식품첨가물을 넣어 조리하지

매년 어른 40만명 ‘뚱보’ 된다…남자아이 비만은 7년 새 갑절

성인 가운데 비만인 사람이 인구의 30%를 넘어섰고 매년 40만 명이 정상 또는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바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와 동국대 일산병원은 27일 1998~2005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했더니 2005년 20세 이상 성인 비만은 31.8%를 기록했고 매년 4

덥다고 아이스티 자주 마시면 신장에 돌 생긴다

여름에 40대 이상 남성에게서 신장결석이 급증하며 이는 아이스티(Iced Tea)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경고하고 나섰다. 국내에서도 여름이면 비뇨기과 및 신장내과에 결석 환자가 급증하는데, 이들 음료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

교통사고 14%는 자전거 탓… ‘음주운전’ 피하고 헬멧 쓰세요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응급의학회는 27일 교통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13.7%가 자전거를 타다 다친 사람이었다며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제정 공표했다. 이날 발표한 ‘2007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심층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1만1614명 가운데 1595명이

콩음식 즐겨 먹는 남성은 정자 수 적어진다?

채식주의자들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콩을 즐겨 먹지만 콩으로 만든 음식이 정자 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조지 차바로 박사팀은 불임치료를 받는 남성 99명을 대상으로 콩 섭취량과 정자 수의 관계를 조사했더니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나

수면무호흡증 환자 건망증-주간졸림증 심한 이유는?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건망증이 심하거나 낮에 졸음을 못참는 주간졸림증이 심한 것은 뇌 혈액 흐름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증세가 1시간에 5번 이상 나타거나 호흡량이 50% 이상 감소하는 저호흡이 1시간에 5번 이상 발생하는

한국인 평균수명 79.1세, OECD 평균 처음 앞질러

한국인 평균수명이 79.1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회원국 평균수명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4일 발표한 '보건의료 실태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수명은 2001년 76.4세

깜박깜박 건망증 있는 노인, 귀도 살짝 어둡다고?

시끄러운 곳에서 유독 귀가 어두운 노인은 가벼운 기억력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의 조지 게이츠 박사팀은 평균 연령 80세의 노인 313명을 대상으로 중추청각 능력을 측정했다. 대뇌에 있는 중추청각은 청각 작용의 중심이 되는 감각령이다. 중추신경성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