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불임부부, 27년 된 냉동배아로 딸 출산해...

미국 테네시주의 티나 깁슨(29)이 국립배아기증센터(NEDC)에서 1992년에 얼려진 냉동배아를 이식해 딸을 출산했다고 CNN이 지난 주 보도했다. 난임 문제를 겪던 티나와 벤저민 깁슨(36) 부부는 지난 2월 티나의 체내에 27년 된 배아를 이식 받았다. 지난 10월 몰리 깁슨은 약 3.2㎏의 건

“우리 애 봐줄 의사샘이 없어요”…소아과 전공의 대량 미달

지난 2일 마감된 전국 병원의 전공의 모집에서 소아청소년과가 충격적 기피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정원 166명 가운데 56명만이 지원하면서 지원율이 33%에 그쳐 지난해 69%에서 더 떨어졌다. 이른바 서울의 빅5 병원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단 한 명의 지원자도 못 받은 병원이

영국, 세계 최초로 화이자 코로나 백신사용 승인

영국이 2일(현지시간) 화이자 코로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현지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은 3상 임상에서 95%의 효과가 확인됐고, 영국은 4000만개의 코로나 백신을 확보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백신접종이 이

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 상지근육 경직 임상 1상 종료

휴온스글로벌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수출명: 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즈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

김동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 대한간회회 회장 취임

한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준(사진) 교수가 대한간학회 제2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동준 교수는 대한간학회 이사,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김동준 대한간학회 회장은 “앞으로 연구 활성화, 다양한 학술교류, 회원간 소

“다음주 400명, 열흘 뒤 600명 예상…거리두기 2단계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정부가 하루 신규 환자가 다음 주엔 400명을 넘고 12월 초에는 6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 추산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됐을 때의 경우이며, 중등교사 임용고시장을 비롯해 갑자기 슈퍼 전파 상황이 생기

건보공단,  6년 다툰 ‘500억 담배소송’에서 패소

  흡연으로 발생한 500억원대의 보험금을 배상하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 1심판결이 첫 소가 제기된 지 6년만인 20일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는 이날 오전 공단이 케이티앤지(KT&G)와 한국필립모리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비염,결막염 등 가을 알레르기 심할 땐 이렇게...

알레르기라고 하면 봄철 꽃가루가 날릴 때 가장 심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실제로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가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가을만 되면 결막염, 비염 등 다양한 알레르기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이때 시작된 증상은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겨울까지 계속되기도

코로나19 극복위한 생명나눔, GC녹십자 사랑의 헌혈 실시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GC녹십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 GC녹십자는 16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비롯한 오창·화순·음성 공장 등 총 4곳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회사 측은 추가 인력을 동원하여 헌혈

세브란스 재활병원, 세계 로봇재활 올림픽서 금메달

세브란스 재활병원 재활의학과 나동욱 교수와 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이끄는 엔젤로보틱스가 지난 13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사이배슬론 2020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과 동메달을 달성했다.  착용형 외골격 로봇 종목에 출전한 김병욱 선수(47, 남)는 소파에서 일어나 컵 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