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먼지, 천식 원인 아니다

어릴 적 먼지나 진드기가 가득한 가정에서 자란다고 천식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연방대 베라 룰라 박사팀은 신생아 104명을 대상으로 집안 위생상태 등 환경적 요인이 천식 발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알아보기 위해 5년 동안 추적 연구했다. 연구대상은 브라질에

“알레르기 숨겨진 주범은 고기였다”

미국 버지니아대 스콧 커민스 교수팀은 미국과 호주의 음식 알레르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조사했다. 환자들은 특정식품을 먹으면 호흡장애와 발진, 쇼크 등의 증상이 생기며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과민성 알레르기)’가 나타나

궁둥이 종기 잦으면 ‘변기 세균 의심’

50대 주부 김 모 씨는 가끔씩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꺼림칙하다. 궁둥이에 고름이 차는 빨간 종기가 자주 생기기 때문. 궁둥이가 변기에 닿을 때마다 앉아있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김씨는 “종기 때문에 변기에 앉는 데 두려움이 생긴다”고 말하지만 전문의들은 거꾸로 “변기 때문에

최면으로 유방암 환자 고통을 던다?

정신질환을 치유하는 데 쓰이는 보조요법인 최면치료가 유방암 환자의 고통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대 리사 버틀러 교수팀은 유방암이 전이된 여성 12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만 보조요법으로 그룹 최면치료를 1년 동안 받게 했다. 연구 참가자는 4개월마다 한 번씩 유방

뇌중풍 어린이 한달 내 재발 위험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뇌중풍이 어린이에게 나타날 뿐 아니라 치료를 받아도 한 달 이내 재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린이는 뇌 중풍 전조증상을 알기 힘들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위험까지 가중된다.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레베카 이코드 박사팀은 2003~2009년 사이 뇌중풍 치료를

건대병원, 송명근 수술기록 ‘막았다 열었다’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대동맥판막수술법(CARVAR) 검증과 관련, 건대병원 측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의 전자의무기록 접근을 일방 차단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열었다. 보건연은 25일 건국대병원에 왜 차단했다가 다시 열었는지, 그리고 다시 똑같은 일이 생

건조하면 더 뱀살 같은 어린선은 어떤 병?

최근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서 피부병인 ‘어린선’에 걸린 채 태어난 아기가 결국 숨져 아버지 역을 맡은 탤런트 박재훈이 오열하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받았다. 건조하면 더욱 심해지는 어린선은 피부가 갈라져서 뱀이나 물고기의 비늘처럼 보이는 유전성 피부질환. 어린선 환자는 태어날 때

삶이 쓰디 쓰면, 이도 시리다

암 비만 정신질환 등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치아건강마저 나쁘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꽉 깨물거나 빠드득 갈게 돼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 시카고치과협회의 2009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치과의사 4명중 3명은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살면서 받는 스트

젊어서 담배피우면 IQ 계속 떨어진다

흡연자의 지능지수(IQ)는 같은 연령대의 비흡연자보다 평균 7.5 정도 더 낮고 계속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사대상의 나이는 만 18세로 젊다고 해서 몸과 머리를 함께 나빠지게 하는 흡연의 폐해를 피해갈 수 없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 이스라엘 세바의료센터의 마크 와이저 박사팀은 흡연이

여친 바라는 새내기, 이런 향수 어때요?

꿈에 그리던 대학에 입학해 신입생환영회에 가게 된 ‘10학번 새내기’. 그곳에서 같은 과 여학생에게 한눈에 반한 남학생은 어떻게 하면 산전수전 다 겪은 선배들을 제치고 그녀와 ‘CC(캠퍼스 커플)’가 될 수 있을까? 연애심리 전문가들은 “그녀의 후각을 공략하라”고 말한다. 사랑에 빠지는데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