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들, 복지부 영상검사료 인하에 집단소송

보건복지부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료를 줄이기로 하자 병원들이 이에 반발하며 집단소송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 소속 32개 병원은 20일 “영상진단비의 수가를 인하한 복지부 장관 고시는 절차나 내용 면에서 불법”이라며 “21일 오전 법무법인

경북대병원 제36대 병원장에 백운이 교수 취임

경북대학교병원 제 36대 신임병원장에 백운이 교수가 취임했다. 경북대병원은 20일 오전 11시 경북대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신임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백 병원장은 “환자를 최우선의 가치에 두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북대학교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진료, 교육, 연구 환경을 효

“유전병 막는 ‘착상전 유전진단법’ 지원해야”

박 모씨(33)는 5년 전 척추의 골격근이 점점 변하고 위축되는 희귀병인 척추성 근이양증을 앓는 첫아기를 출산 했다. 아픈 첫아이를 보며 둘째는 포기하고 있던 중 '착상 전 유전진단법'으로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가진 것도 잠시, 보험적용도 정부지원도 되지 않는다는 말에 좌

페레로초콜릿 사장 목숨 뺏은 ‘운동급사’는?

달콤함의 대명사 '페레로 로쉐'를 만드는 페레로그룹의 사장 피에트로 페레로가 자전거를 타던 중 갑자기 세상을 떠나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고인의 아버지 미셀 페레로는 페레로그룹을 세계적인 거대 과자회사로 만든 이탈리아 최고 부자다. 사이클 애호가였던 고인은 사업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아 평소 운동

치과용임플란트 등 63개 의료기기 ‘부적합’

병원이나 가정, 장애인과 노인 등이 사용하는 의료기기 가운데 25%가 품질기준에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0년 시중에 유통 중인 의료기기 251개 가운데 품질기준에 맞지 않은 63개 제품을 적발해 판매를 중지하고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병의원에서 주로 사용되

엄마 사랑 충분치 못하면 소아비만 위험

젖먹이들이 엄마와의 관계가 안정적이지 못하면 4살이 넘은 뒤 소아비만을 겪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사라 앤더슨 교수팀은 2001년 미국에서 태어난 6650명의 어린이들의 생후 24개월, 4살 반 때 건강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4개월 때 부모와의 관계가

코골이, 잇몸병 11배 많이 생긴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치주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2배에서 최대 11배까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무호흡이 고혈압, 당뇨, 치매, 뇌경색뿐만 아니라 치주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10초 이상 호흡이 정지하는 현상이 매시간 5회 이상 관찰되고

한양대 안동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과 안동현 교수(사진)가 지난 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개최된 ‘2011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966년부터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과 연구를 해온 안 교수는 학생정신건강관리사업의 선별도구를 개발해 교육과학기술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사

동시에 두 일 하는 사람, 기억 용량 커

운전하는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사고를 일으키는 등 보통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일에 동시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뇌의 '작업 기억' 용량이 적기 때문으로 보고됐다. 또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은 어떤 상황을 잘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사용 가능한 주의력 양이 적어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서울대 김종일 교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

서울대 의대 분자유전학 김종일 교수가 서울시의사회관 동아홀에서 15일 열린 제44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송재관 교수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현훈 조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함께 대상 상금 3000만원과 우수상 상금 1000만원을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