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름, ‘강남-서울’ 넣기가 대세?

의료계의 환자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이제 병원 이름 짓기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종전에는 이름보다는 의술을 알리는 데 더 치중했다면 요즘은 의술을 과시하면서 동시에 산뜻하고 상징성이 좋은 이름을 가지려 여러 병원들이 개명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개명 열풍 속에서 특히 눈에

‘상상하면 이뤄진다’ 실험으로 증명

‘상상하면 이뤄진다’는 내용의 책 ‘시크릿’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실제로 상상하는 것만으로 작업에 임하는 자세나 업무 성취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심리학과의 크리스토퍼 대볼리, 리차드 에이브럼스 교수는 학생들이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나는 여러 글자 중에서 특정한

“고혈압을 전자파 시술로 치료”

약으로 치료가 힘든 저항성 고혈압을 외과적인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나쉬 대학 심혈관연구-치료센터의 헨리 크럼 박사 팀은 저항성 고혈압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콩팥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의 신경 다발을 전자파로 파괴하는 시술을 한 결과, 혈압이 떨어졌고 이렇게

당뇨병 관리 못하면 머리 나빠진다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제2형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저혈당 상태가 되면 인지능력 등 뇌의 능력을 떨어뜨리고 치매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재키 프라이스 박사 팀은 60~75세의 제2형 당뇨병 환자 1066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논리력, 집중

유전자 같아도 스트레스 남자>여자

남자가 여자보다 스트레스에 더 약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유전자 발현에 남녀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학 심리학과 이단 쉘리 교수와 마르샤 가이츠 교수 팀은 97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들의 반응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학생들에게 심

팀워크 없는 직장에 우울증 직원 많다

냉기가 흐르는 사무실, 서로서로 뒤에서 험담을 하고 팀워크는 기대할 수 없는 곳에서 일하는 직장인은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소 마르조 시노키 박사팀은 2000~2001년 30~64세 핀란드 직장인 3347명을 무작위로 골라 사회생활, 생활환경, 건강

하루 세잔 술 마시면 수전증 2배

손을 계속 떠는 수전증을 가진 사람은 술을 마시면 증세가 완화된다고 생각하지만, 술을 마시면 수전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콜럼비아대학 연구진은 1994~95년, 1997~98년 두 차례 스페인 3개 지역의 65세 이상 3300명을 대상으로 음주

비만도 서러운데… 잇몸병 위험까지 ↑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체중의 사람들보다 잇몸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모니크 지메네스 박사 팀은 1986~2002년 ‘건강 전문가 추적조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가한 성인 약 3만700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