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 유전자 변이 세계 첫 규명

서울대, “새로운 치료법 개발 밑거름” 기대 서울대학교병원은 내분비내과 곽수헌·박경수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최성희·장학철 교수 연구팀이 임신성 당뇨병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1993년부터 채취한 2천여 명의 시료를 바탕으로 1996년부터

스키장에서 무릎 부상을 예방하는 요령

십자인대, 반월상 연골 파열 많아 요즘 스키 시즌이 한창이지만 스키는 부상이 잦은 운동이다. 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2010년 시즌 286건, 2011년 시즌 281건에 이르렀다. 사고를 당한 사람 10명 중 7명(79%)은 슬로프에서 추락하거나 넘어지건 미끄러진 것

의사고시 중 MP3 삐~ "3년뒤 시험봐!”

벗어놓은 옷 속에서 알람 울려 퇴실 2012년도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 첫날, 한 수험생이 MP3플레이어를 소지한 채 시험을 치르다 퇴실 당했다. 지난 10일 대전 만연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던 보던 A씨(E의대 본과 4학년)는 벗어놓았던 옷에 들어있던 아이팟터치의 알람이 울리면서 시험 감독관에게

길병원 이근 병원장 취임… “U-헬스 강화”

 “차세대 연구중심 병원으로 거듭 날 것” 가천의대길병원 이근 신임병원장(사진)이 U-헬스 시스템 강화를 천명하고 나섰다. 이 신임병원장은 10일 취임식에서  "올해는 암센터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U-헬스 시스템을 견고하게 다져 선진형 토털 케어 시스템을 완성하는데 집중

20~40대 대장암, 노년층보다 진행 빨라

강북삼성병원 연구팀, 발생빈도도 5배 높아 40세 이하 젊은층의 대장선종과 대장암의 원인은 노년층의 발병 원인과는 다르고 진행 속도도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장암이 주로 발생하는 50~60대 못지않게 20~40대 젊은층에서도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해 주목된다. 성균관

식약청 “가습기 살균제 제조·수입 허가 필요”

13일 의약외품 지정 관련 설명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앞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하거나 수입할 때 반드시 식약청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가습기 살균제가 폐 손상의 원인으로 확인된 이후 지난달 30일 공산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한 데 따른 조치다. 앞으로 가습기 살균제 제조자는 시

‘동네 보건소’ 56년 만에 거듭난다

복지부, 새 이름 공모…질병예방 중심 개편 공공·지역 의료서비스를 맡고 있는 대표적인 기관인 보건소의 이름과 기능이 반세기 만에 바뀔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의 이름을 새로 짓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w.go.kr/) 등을 통해 공모에 나설 것이라

“샴푸 등 계면활성제 치명적 독성 없어”

식약청, 사용 후 씻어내므로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현재 시판·유통 중인 세척제나 샴푸 등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성분은 저혈압·의식소실·호흡부전 등의 치명적인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이 “계면활성제에 치명적 독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해명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기본 위생수칙 잘 지키도록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된다며 5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53주(2011년 12.25∼31)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천 명당 4.7명으로 유행 기준인 3.8명을 초과했다. 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은 지

일양약품 백혈병 신약, 마침내 시판허가

기존 약 내성 환자 대상…20~30% 저렴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백혈병 신약이 마침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일양약품이 개발한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의 표적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제조판매를 허가했다. 국내에서 18번째로 개발된 신약인 슈펙트는 기존의 CML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