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약사회장 2선 후퇴…비대위에 전권

‘상비약 편의점 판매 ’  반대파에 주도권 가정 상비약의 편의점 판매 수용여부로 내부갈등을 겪고 있는 대한약사회의 김구 회장이 자신은 회장직을 유지한 채 2선으로 후퇴하고 새로 결성될 비상대책위원회에 이 문제와 관련한 전권을 부여하겠다는 성명을 30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열린 임시 대의

콘택트렌즈 세정액 비소…식약청 '문제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일부 콘택트렌즈 세정액에서 중금속인 비소가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비소가 검출된 제품 중 1개 제품이 3개월 전에도 비소가 검출되어 행정처분을 받았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날 부산YMCA와 한국소비자원은

병리학회, “검체검사료 직접청구 필요”

건강보험 규정 지켜 과도한 할인 막아야 낮은 수가, 저조한 전공의 지원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리과가 ‘검체검사 수탁기관 EDI(전자매체) 직접 청구 실현’을 주장하고 나섰다. 검체검사 위탁 관행인 ‘과도한 수가 할인 요구’ 때문에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약사회, '상비약 편의점 판매' 결론 못 내

집행부는 보건복지부와 계속 협의키로 대한약사회가 감기약 등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 문제에 관해 내부 합의를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약사회 집행부는 보건복지부와 지금까지 진행해 온 협의를 일단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서울 서초동 약사회관에서 열린 대의원 임시총회에선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성범죄 의사 취업 제한’에 반발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에 ‘졸속’ 비판 지난해 12월말 국회를 통과한 ‘아동·청소년 성범죄보호법 개정안’이 의료계에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법에 따르면 성범죄자 취업제한 직종에 의사 등 의료인이 포함돼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는 향후 10년간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없기 때문이

대한정형외과학회 의료봉사 ‘훈훈’

연평도 주민들“고통서 벗어나게 해줘 감사” 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배대경, 이사장 손원용)가 퇴행성 관절염 말기로 고통 받고 있는 연평도 주민 두 명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무료로 시술해줬다. 지난해 12월 인천 연평도 의료봉사에서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주민 정은진

흉부외과 “의사 부족한데 보조인력 못쓴다니…”

의협 “PA 연수중단” 요구에 학회 반발 대한흉부외과학회가 대한의사협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2월 18일 PA(의사 보조인력, Physician Assistant) 연수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학회는 이달 31일까지 접수를 받고 집행부와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PA는

줄기세포치료제, 세계최초 행진 박수칠 일?

식약청 허가에 효과-부작용 논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9일 승인한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과 ‘큐피스템’을 두고 의료계 일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임상시험 기간이 48주와 8주로 짧고, 시험 인원도 43명과 33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관절 연골 재생…효과와 부작용 미지수 식약청이 줄기세

명절이 끝난 뒤…후유증 제대로 극복하기

연휴 피로에서 벗어나는 5가지 요령 이번 설 연휴는 공식적으로 사흘뿐(22~24일)인 데다 토요일을 이어도 4일밖에 되지 않는다. 짧은 연휴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고향을 찾고, 이리저리 시간을 쪼개 친척들을 찾아보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차가 밀리는 도로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내버리고 나

명절 증후군…피부 관리 어떻게 하나

주부습진 대처, 기름진 음식 주의 등 즐거운 설날 연휴를 맞았지만, 모든 사람이 즐겁지만은 않다. 평소와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 중 하나로 피부 문제가 있다. 주부들은 일을 하느라 바쁘고, 먹고 자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 생활 리듬이 깨지는 바람에 고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