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껌에 자일리톨 거의 없다

국내 시판 중인 자일리톨 껌 7개 제품 중 감미료로 자일리톨을 100% 사용한 제품은 ‘자일리톨 휘바’ 1개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미료를 100% 자일리톨로 사용해야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시판 껌 중 이 제품을 제외하고는 충치 예방 효과가 없거나 미약하다고 할 수 있다

[존엄사]“호흡기 과잉진료” 손배소 추가

국내 첫 존엄사가 집행된 뒤에도 김 할머니(77)가 자발호흡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 측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상대로 “불필요한 인공호흡기를 계속 부착하는 등 과잉 진료를 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액을 기존의 6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올리는 손해배상 청구 원인 변경서를 25일 제

[존엄사]“2~4주 고비…폐렴 가장 위험”

국내 첫 존엄사 집행 뒤 28시간이 지난 24일 오후 2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김 모 할머니(77)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정상 호흡을 하며 여러 생명 지표들도 정상”이라고 밝혔다. 주치의인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는 할머니가 현재 상태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지에 대해 “인공

흉터 안 남기는 신장암 수술 성공

배꼽에 한 개의 구멍을 내어 수술해 흉터를 남기지 않는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LESS)이 신장암 환자에게도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현회 교수 팀은 올해 3~6월 신장암 환자 9명(남 7, 여 2)에게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수술법은

[존엄사]가족 “엄마, 오래버텨줘 고마워”

김 모 할머니(77)에 대한 국내 첫 존엄사 집행 뒤 예상과 달리 아무 상황도 일어나지 않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 ‘병원과 가족에게 당황스런 상황이 됐다’고 진단하는 것에 대해 가족 측 신현호 변호사는 24일 “가족들 중 호흡기를 일찍 떼 할머니가 빨리 사망했으면 하고 바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존엄사’라고? 할머니 눈뜨고 눈물흘려

사실상 숨진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더 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하다며 법원에 의해 ‘존엄사’ 판결이 내려진 할머니의 생명력은 경이로웠다. 중환자실에서 눈을 감고 있었지만 1인실로 옮기고 나서 언제부터인가 눈을 뜨고 있었다. 호흡기를 떼고나서 얼마 뒤 주르륵 눈물이 흘러내렸다. 바이털 사인(Vit

[존엄사]가족-병원, 의료과실놓고 재대결

국내 최초로 존엄사를 허용하는 대법원 판결을 받아낸 김 모 할머니(77)의 인공호흡기가 23일 오전 10시22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에 의해 제거됐지만 당초 인공호흡기를 떼면 곧 숨을 거두리란 예상과는 달리 6시간 이상이 지난 이날 오후 5시 너머까지도 김 할머니는 스스로 호흡을 하고 있

첫 존엄사 집행…김 할머니 호흡기 떼냈다

국내 첫 존엄사가 23일 오전 10시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본관 15층에서 시행됐다. 식물인간 상태였던 김 모 할머니(77세)에게 1년 넘게 장착돼 있던 호흡기가 이날 제거됐다. 지난 5월 21일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뒤 한 달여 만이다. 김 할머니는 오전

식물 “여자목소리 좋고 남자목소리 싫어”

상냥한 여성의 목소리를 들으면 토마토가 더 빨리 자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왕립원예학회 연구진은 토마토 10그루에 남녀의 목소리 또는 아무 소리도 들려 주지 않으며 기르는 실험을 했더니 여자 목소리를 들은 토마토는 키가 5cm 정도 더 자란 반면 남자 목소리를 들은 토마토는 아무 소

살 빼려면 아침에 우유 한잔

아침에 무지방 우유를 한 잔 마시면 점심 때 배가 덜 고파 장기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엠마 도브 교수 팀은 과체중이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남녀 34명을 대상으로 무지방 우유 섭취 그룹과 과일 음료 섭취 그룹으로 나누어 이들의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