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내과 진료’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는?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신장내과 진료 분야에서는 경북대병원의 김용림 교수(53)가 선정됐다. 이는 코메디닷컴이 전국 11개 대학병원의 신장내과, 비뇨기과 및 이식외과 교수 49명에게 “가족이 아프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고, 코메디닷컴 홈페이지에서 전문가들이 추천한 점수와 환자들이 평가한 체험점수를 보태서 집계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의 의사들이 고른 추천을 받았다. 소장파 의사들이 한동안 자발적 스터디 그룹을 유지하고, 연구 분위기를 띄워 대한신장학회지를 국제학술지로 등록하는 등 이 분야 의사들의 노력에 따라 상향평준화한 모습이 외형적으로도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우리나라 투석환자의 치료율은 일본과 함께 세계정상급이다. 미국이 투석 후 5년 생존율이 40%대인 반면 우리나라와 일본은 60%대에 이른다.
이번 조사에서 내년 정년퇴직 후 개원하는 서울대병원 김성권 교수도 김용림 교수에 버금가는 추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