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 달걀을 완전식품이라 부르는 이유

“과연.... ” 달걀을 완전식품이라 부르는 이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달걀은 몸에 좋은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E와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메티오닌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을 염려해 달걀 섭취를 꺼리는 사람도 있다. 달걀의 ‘숨겨진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달걀과 콜레스테롤의 진실

달걀을 콜레스테롤 덩어리로만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달걀에는 콜레스테롤과 함께 레시틴이 함유되어 있다. 레시틴은 혈액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전환시켜줘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우리 몸은 식사로부터 콜레스테롤을 전혀 섭취하지 않으면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했을 때보다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생성하기 때문에 하루에 1~2 개의 달걀을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임산부와 어린이가 매일 달걀을 먹어야 하는 이유

달걀은 기억력, 학습능력과 관련있는 두뇌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만든다. 달걀노른자의 콜린은 뇌의 학습에 필요한 아세틸콜린의 원료다. 모든 식품 중에서 콜린의 함유량이 가장 많은 것이 바로 달걀노른자다.

이런 성분으로 달걀은 두뇌의 동작과 감각의 활동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다.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학습능력 개선에 달걀이 좋은 이유다. 따라서 임산부와 어린이들은 계란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달걀이 수험생에 좋은 이유

달걀은 레시틴이 풍부하다. 사람의 뇌는 수분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 중 30%가 레시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레시틴은 기억의 저장과 회생에 필요한 신경신호를 전달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계란은 모든 식품들 중에서 레시틴을 가장 많이 함유한 식품이다. 레시틴 흡수율은 반숙으로 먹을 때 가장 좋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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