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충분한 비타민D가 항암효과"
美캘리포니아大 연구팀
추운 기후의 사람들이 체내 비타민D의 수치를 높여 대장암, 유방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Nutrition Reviews誌를 통해 발표됐다.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15개 국가의 겨울 시즌의 혈중 비티민D 수치와 대장암,
유방암 위험성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혈중 평균 비타민D 수치가 증가하면 질병은 낮아진다”며 “비타민D의
대장암과 유방암 억제 효과는 혈중 수치 22 ng/mL, 32 ng/mL 이상일 경우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연구팀은 “미국인들의 겨울철 비타민D의 평균 수치는 15 - 18 ng/mL다”라며
“미국인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최소 55 ng/mL이상이었다면 60,000건의 대장암과
85,000건의 유방암이 예방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연구팀의 암예방 전문가 Cedric F. Garland박사는 “식습관이나 비타민 보충제
복용과 더불어 매일 10-15분 정도의 태양광선 노출만으로도 괄목할만한 항암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09-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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