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약사·환자는 동반자”

“밤 9시만 넘어도 간단한 소화제 하나 살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법무법인 해울 대표인 신현호 변호사(50)는 요즘 편의점에서 약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낸다. 약사법이 개정되면 환자는 늦은 시간에도 간단한 일반약 정도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가정 불화 ‘성조숙증’ 부른다

가족 간의 불화가 여자아이의 성적인 성장을 빠르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 브루스 엘리스 박사팀은 가족 간의 불화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자아이는 유방과 음모의 발달이 빠른 ‘성 조숙증’에 걸릴 수 있다고 15일 ‘아동발달연구사회저널(the journal of the S

비만 전립선암 환자 사망률↑

비만·과체중인 사람이 전립선암에 걸리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일반병원 제이슨 에프스타셔 박사팀은 비만과 전립선암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정상 체중의 사람보다 2배까지 높아진다고 12일 암 저널

ADHD아이 뇌 발달 3년 늦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아이는 일반 아이보다 뇌가 발달하는 속도가 늦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국립건강연구소(NIH)와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 필립 쇼 박사팀은 ADHD아이는 기억력과 사고력을 관장하는 뇌 앞부분(전두엽)이 보통아이보다 3년 정도 늦게 발달한다고

류마티스 관절염, 심장병도 부른다

50대 이상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병원 건강과학연구소 히랄 크레머스 박사팀이 1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면 심장발작 등 심장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컸다고 최근 열린 류마티스학회(ACR)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충격흡수신발, 무릎에 ‘독(毒)’

충격흡수화가 오히려 무릎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루시대학교 메디컬센터 나지아 샤쿠르 박사팀은 푹신한 쿠션이 있는 충격흡수화가 무릎 골관절염 등의 무릎 질환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8일 열린 미국 류마티즘학회(ACR)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무릎 골관절염을 앓는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카페인이 조산아 치료에 효과

녹차, 커피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조산아(미숙아)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매스터대 바버라 슈미트 박사팀은 고용량의 카페인으로 조산아의 장애를 줄일 수 있다고 8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황제 다이어트, 심장혈관 손상

고기를 주로 먹는 일명 ‘황제 다이어트’가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 예방심장학과 마이클 밀러 박사팀은 황제 다이어트가 심장과 동맥의 연결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혈관도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열린 미국심장협회 회의에서 발표했다. 박사팀

“잠 부족한 아이 뚱보 된다”

잠이 부족한 아이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학 어린이병원 줄리 루멍 교수팀은 잠이 부족한 아이는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 조절에 실패해 비만이 될 수 있다고 5일 소아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9세와 12세 아

양파가 혈관 속 만성염증 예방

매일 양파를 먹으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식품연구소(IFR)의 폴 크룬 박사팀은 양파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물질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학술지 ‘동맥경화증’ 최신호에 발표했다. 케르세틴은 양파 외에도 차,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