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냉면이 몸에 좋은 이유

냉면은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라고들 한다. 조선 후기에 쓰인 <동국세시기>에도 메밀로 반죽한 국수를 무김치나 배추김치에 말아 먹는 음식을 냉면이라 하면서 동짓달, 즉 음력 11월 음식이라 소개하고 있다. 냉면은 원래 평양, 함흥 등 북한 지역에서 시작된 음식. 메밀의 수확 시기가 늦가을이다

코로나 걸렸던 사람도 백신 맞아야 하는 이유

이미 코로나 19를 앓았던 사람도 백신을 맞는 게 좋다는 전문가의 권고가 나왔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UPI통신에 따르면 로체스터 메이요 클리닉의 그레고리 폴란드 박사는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한 번 감염된 후 짧게는 수

숙면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유례없는 스트레스를 받았던 한 해. 따라서 불면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크게 늘었다. 숙면을 취하는 데 중요한 건 운동, 규칙적인 취침 습관, 스크린 타임 축소. 그리고 건강한 식단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에 다르면, 음식은 수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역으로 수면

두통 잡는 향기 5

좋은 향기는 기분을 달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식물에서 추출한 고농축(에센셜) 오일은 두통을 다스리는 데도 도움을 준다. 에센셜 오일은 대뇌 변연계에 연결된 냄새 수용체에 의해 흡수된다. 대뇌 변연계는 심박동수, 혈압, 호흡, 스트레스를 관장하는 곳. UCLA 의대의 엘리자베스 고 교수는 “에센셜

아침이면 뻣뻣한 몸, 풀어주는 방법 3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뻣뻣하다. 분명 자고 났는데 왜 밤새 짐이라도 나른 것처럼 목이며 어깨가 뻐근한 걸까? 나이 탓일까?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의 류머티즘 전문의 윌리엄 도큰 박사에 따르면, 자는 동안에는 별로 몸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다행히 그런 류의 ‘녹슨 기분’은 5분에서 10분 정도

'윈터 블루스'에 대처하는 법 5

낮이 짧으면 기분이 처지기 쉽다. 햇빛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토대. 부족하면 체내 시계에 문제가 생기고 기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춥고 어둑한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윈터 블루스’. 어떻게 하면 수월하게 넘길 수 있을까? 미국 ‘허프 포스트’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햇빛

나이 들어 살 빼려면 '저탄고지' (연구)

체중 감량에는 어떤 다이어트가 가장 효과적인가? 과학자들 사이에도 논란이 분분하다. 그러나 환갑이 넘었다면 탄수화물 비중은 줄이고 지방 함량은 높이는, 이른바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게 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진은 60~75세의 비만한 성인 40명을 두 그

겨울 피부, 촉촉하게 유지하는 법 5

날이 추우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올 겨울은 더하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계속 손을 씻고, 손 소독제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 자꾸 트고 가려운 살, 어떻게 하면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을까? 미국 '헬스닷컴'이 전문가의 조언을 들었다. ◆ 기본 = 물을 멀리해야 한다

심장발작 환자, 성관계 해야 오래 산다 (연구)

심장발작을 겪은 이들은 대개 과거의 성생활로 돌아가길 망설인다. 심장이 안 좋은 사람에게 격렬한 섹스는 금물이라는 속설도 있거니와 혹시 관계 중에 심정지라도 오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새로 발표된 연구는 그런 걱정을 일소한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교 연구진은 심장발작으로 고생한

한 달 금주하면 생기는 변화 4

영국 등 서구에서는 연말연시가 되면 ‘1잔도 안 마시는 1월(Dry January)’ 캠페인을 펼친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을 보낸 후 새해 첫 달을 금주로 시작하자는 행사다. 영국에서만 매년 수백만 명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올해는 코로나 19 탓에 흥청망청하는 연말 분위기는 사라졌다. 그러나 불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