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도 씻어야 할까?

씻어야 한다. 2012년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진은 배꼽에서 67종의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건강 매체 '헬스라인'이 배꼽 위생에 대해 정리했다. 어둡고 눅눅한 배꼽엔 주름까지 있어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쉽다. 배꼽에 고인 땀, 때, 각질, 옷에서 나온 섬유 부스러기 등은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체중 늘리는 뜻밖의 습관 5

매일 운동을 하고 건강에 좋다는 음식만 먹는다. 그런데 왜 체중이 줄지 않을까? 아니 오히려 2kg이 늘어난 건 무슨 까닭일까? 몸을 혹사한다고 살이 빠지는 건 아니다. 즉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고 매일 운동을 하면 체중이 줄긴커녕 부상의 위험만 늘어난다. 먹는 것도 마찬가지. 연어에 올리브,

여성 금연이 더 힘든 이유 (연구)

담배를 끊은 첫날, 남성보다는 여성이 훨씬 어려움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의 상파울루대, 미국의 콜럼비아대 등 연구진은 2008~2012년 흡연에 대한 조사에 참가한 12개국의 성인 남녀 16,5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당시 모두 흡연자였던 이들의 국적은 방글라데시, 중국, 이

술로 잠을 청하는 것이 해로운 이유 4

잘 자려고 술을 마시는 이들이 있다. 더 빨리 잠들 순 있다. 그러나 숙면을 방해한다. 과음할수록 수면의 질은 더 엉망이 된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수면 전문가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흥분제 = 캘리포니아대 의대 제니퍼 마틴 교수는 “술은 분해되기 전에 안정제 역할을 하지만, 알코올 대사가

내 눈에만 보이는 날파리…원인은?

시야가 깨끗하지 못하고 얼룩덜룩하다. 눈앞에 점들이 떠다닌다. 도대체 눈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우리 눈 안쪽은 젤 같은 물질로 차 있다. 나이를 먹으면 유리체라고 불리는 이 물질의 점도가 떨어진다. 그 결과 유리체 내 미세한 콜라겐 섬유가 뭉치면서 덩어리들

커피를 물 대신 마셔도 될까?

물을 충분히 마셔야 건강하다.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피부가 팽팽해지며 잠도 잘 온다. 하루 여덟 잔을 마시란 말도 있지만,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는 한국인은 네댓 잔이면 충분하다. 이 계산에 커피를 넣어도 될까? 카페인의 이뇨 작용을 생각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아닐까?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여성 치매 환자가 남성보다 훨씬 많은 까닭

한국의 65세 이상 성인 중 치매 환자는 여성이 62%, 남성이 38%다. 미국도 61%대 39%로 비슷하다. 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걸까? 미국 건강 매체 '하버드 헬스퍼블리싱'이 이유를 정리했다. ◆장수 = 평균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산다. 통계청이 작성한 생명표에 따르면 2020년 출

체중 감량에 좋은 아침 습관 7

살은 빼야겠는데 운동은 싫다? 또는 할 시간이 없다? 그렇다면 습관을 바꾸자. 몸무게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침 습관, 미국 건강 매 '웹엠디'가 소개했다. ◆ 체중계 = 매일 아침 몸무게를 잴 것. 눈을 뜨면 바로 - 화장실만 다녀온 다음 - 체중계에 올라가는 게 좋다. 눈으로 숫자를 확인하

잠 자는 자세로 알 수 있는 성격

자는 자세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어떤 이는 등을 대고 똑바로 자는 게 편하다 느끼지만, 어떤 이는 모로 누워야 잠이 온다. 어떤 자세로 자는가는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배를 깔고 엎드려 자는 사람은 목이나 허리가 아프기 쉽다. 따라서 아주 부드러운 베개를 사용해야 한다. 아예 베개

대상포진 걸렸어도 백신 맞아야…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도 백신을 맞아야 재발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완대 의대 피부과 연구진은 대상포진을 한차례 겪은 1만 7000여 명을 살폈다. 그들 중 약 4%가 다시 대상포진을 앓았다. 재발자 가운데 45~54세는 첫 증상 후 재발하기까지 평균 2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