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중독, 사람마다 기준 달라

한국인 한 사람이 1년간 마시는 커피는 500잔, 하루 한 잔 반 꼴이다. 커피는 수명을 연장하고, 당뇨병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음료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음식이든 과유불급이다. 상쾌한 피로회복제 정도를 훌쩍 넘어서는 양을 마신다면 커피도 해롭다. 미국 아칸소 대학교 메러디스

임신 중 커피, 아이 체중 늘린다

엄마가 임신 중에 커피를 많이 마시면, 나중에 아이가 살찔 확률이 높아진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태중에서 카페인을 많이 접촉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체중이 더 나간다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은 5만1000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루에

술꾼 입속 발암 박테리아 득실 (연구)

과도한 음주가 우리 신체, 특히 입속의 미생물 생태계 균형을 깨뜨려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 내 미생물을 분석했다. 이 중 270명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었고, 600여 명은 더러 술을 마시는

미국서 첫 남성 성기이식 수술 성공

미국에서 처음으로 남성 성기 이식 수술이 이뤄졌다. 미국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대학교 의료진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폭발사고로 부상한 퇴역 군인에게 음경과 음낭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11명의 의사가 참가, 14시간 동안 진행된 수술은 지난달 26일 이뤄졌으며 입

마사지, 이식...남성 탈모 대처법 7

남자 나이 서른다섯이 넘으면 40%가량이 탈모를 경험한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탈모에 대처하는 방법을 7가지 소개했다. ◆약= 먹는 약 피나스테라이드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이 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DTS 생성을 억제한다. 미녹시딜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모낭에 영양

생리컵, 탐폰 못잖게 위험할 수도 (연구)

1970년대 이래 탐폰은 독성쇼크신드롬(TSS)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널리 사용하는 '생리컵' 역시 탐폰 못지않게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리컵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이라는 이유로 사용이 늘고 있다. 많은 여성이 생리컵을 패드나

문신으로 암 조기 진단한다 (연구)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의료용 문신이 개발 중이다.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urich) 연구진은 혈중 칼슘 농도를 측정하는 세포를 피부에 주입하는 의료용 문신을 생쥐에게 실험했다. 이 문신은 처음에는 아무런 표시가 나지 않지만,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지면 색이 변한다.

세균 샤워, 아기 면역력 높인다

제왕절개보다 자연분만이 나은 이유로 ‘세균 샤워’가 꼽힌다. 출산 전까지 무균 상태인 자궁에 머물던 태아는 분만 과정에서 산도를 타고 내려오며 엄마의 몸에 있던 세균들과 접촉하게 되고, 그 결과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에 제왕절개보다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민간요법처

치아 빠진 중년, 심장병 위험 증가 (연구)

중년에 치아가 두 개 이상 빠지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튤레인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45~69세 성인 6만100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성인이 된 이후 치아가 두 개 이상 빠진 사람은 관상동맥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연구

어릴 적 요리 경험, 채소 섭취 늘려 (연구)

청소년기에 요리를 가르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어른이 되어서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른이 되었을 때 패스트푸드는 적게 먹고 ‘집밥’은 많이 먹도록, 또한 채소가 풍부한 식단을 꾸미도록 이끈다는 것.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