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임신 중 비만했다면...충치도 유전되나?(연구)

충치가 생기는 데는 유전적 특질보다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의대 연구진은 쌍둥이 250쌍을 엄마 뱃속에서부터 추적 관찰했다. 임신 24주에 접어들었을 때 시작해서 36주에 한 번, 태어났을 때, 그리고 생후 18개월이 되었을 때 각각 쌍둥이들의 건강에 관

발에 생긴 물집, 터뜨려야 하나? "당뇨 있으면 조심"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발가락 끝이나 뒤꿈치 등에 작은 물집이 생겼을 때 애써 터뜨리지 말고 반창고를 붙이는 정도면 충분하다는 게 족부 전문의의 의견이다. 그러나 큰 물집은 신체의 자연 치유 능력에만 의존할 수 없다. 즉, 터뜨리는 게 좋다. 그러나 손톱으로 누르거나 뜯어서

자살 다룬 드라마, 자살 부추기나?(연구)

  2017년 3월에 공개된 넷플릭스의 <루머의 루머의 루머, 원제 13 Reasons Why>는 자살에 관한 드라마다. 한나라는 여고생이 13개의 녹음테이프를 남기고 자살한다. 주변인들, 그리고 시청자들은 그 테이프를 통해 한나의 비밀은 무엇인지, 또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

스마트폰, 수명 갉아먹는다.. "스트레스 호르몬 영향"

  스마트폰이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스마트폰은 수면을 방해할뿐더러 자존감,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기억력과 주의력을 약화하고, 창의성과 생산성을 저하하는 것은 물론,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마저 방해한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여기에 더해 스마트폰을 자

직장암 예방에 운동이 좋은 이유 "혈액 성분이 바뀌기 때문"

  운동은 건강에 좋다. 심지어 암을 예방한다. 연구에 따르면 신체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사람은 암에 걸릴 위험이 적어진다. 특히 대장암의 일종인 직장암이 그렇다. 왜 그런 걸까? 운동을 하면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배변이 쉬워지지만, 그것만으로 암 예방 효과를 설명하기엔 부족한 감

항생제 오래 복용하면 심장병 위험 커진다(연구)

  나이든 여성이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장병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 대학교 연구진은 3만 6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여성이 항생제를 두 달 이상 복용하면 심혈관계 질환을 앓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중 물 마시면 소화에 방해? "홀짝홀짝 마셔라"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소화에 방해가 된다는 말, 들어봤을 것이다. 물이 위액을 묽게 만들기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분해할 수 없고, 따라서 영양소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다는 논리인데. 과연 그럴까?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했다.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우

왜 중년 마라토너가 20대보다 더 잘 달릴까?

  아마추어 마라토너의 경우 40대의 기록이 20대 젊은이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스포츠 앱 '스트라바(Strava)' 사용자들의 마라톤 기록을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미국에서 만든 이 앱은 달리기나 사이클링을 할 때 운동시간과 거리는 물론, 위성항법장치

부드러운 담요, 아기에게 위험… 아기 질식사의 원인 3

아기들에게는 부드러운 침구가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버지니아 대학교 헬스 시스템 병원 연구진은 2011~2014년 사이에 자다가 질식사한 아기들의 케이스를 조사한 결과, 사고의 약 70%가 침구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돌이 되기 전 아기들이 부상으로 사망할

아침밥 거르면 심장병 위험 87%↑ (연구)

  아침 식사를 거르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비약적으로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연구진은 40세 이상 성인 6500여 명을 대상으로 18년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끝에 이같이 밝혔다. 참가자들은 18년 전 설문조사를 시작할 당시는 아직 심장질환 징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