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발생한 돼지 구제역, “해외 유입 바이러스"

지난 3월 경기도 김포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이 국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경기도 김포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 2건에 대해 지난 7일 역학조사위원회를 열고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역학조사위원회는

참진드기, 5년간 127명 죽였다

야생 참진드기에 물린 감염병 환자가 최근 4년 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더운 날씨 야외 활동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이해와 건강한 야외 활동'을 주제로 제6회 국민생활과학기

여름휴가는 유럽? 유럽은 지금 '홍역 경보'

다가오는 여름휴가로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역 백신을 맞았는지 확인해 보자.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홍역 유행이 현재 유럽 전역으로 퍼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송준영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알려 주는 유럽 홍역 경보에 관한 정보를 인터뷰 형식으로 꾸며 봤다.

늘어나는 '분노 조절 장애', 단순한 성격 문제?

분노 조절 어려움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분노 조절 장애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요즘 '나도 분노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다'는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며 "예전에는 단순한 성격 문제라고 넘겼던

건보공단, 서울요양원 재가복지센터 개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 서울요양원이 6월부터 가정집에 머무는 노인에게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서울요양원이 지난 1일부터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 급여 사업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재가 급여 사업은 주-야간 보호, 방문 요양, 방문 목욕, 방문 간호 등

국립중앙의료원, 우수 인공 신장실 인증 획득

국립중앙의료원은 8일 "최근 우수 인공 신장실 인증을 획득, 진료 차별화와 의료 서비스 강화를 통해 혈액 투석 환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인공신장실은 최근 대한신장학회로부터 ▲ 의료진의 전문성 ▲ 환자 안전 시설 ▲ 혈액 투석 과정 ▲ 운영의 윤리성 ▲ 의무 기록과 보

판사도 속았다? 살인, 강간해도 끄떡없는 의사 면허

[인터뷰] 의사 출신 변호사 박호균의 고발 수면 내시경을 받고 있던 환자를 성폭행한 의사, 병원에서 취급하는 약물로 사람을 죽인 의사, 특가 이벤트로 거액의 돈을 챙기고 나서 폐업하는 병원 의료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누군가는 '범죄를 저지른 의사'라고 답할지 모른다. 더 중요한

[인사]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기초의료보장과장 임은정 ▲질병관리본부 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손일룡

"병원에서 집으로" 커뮤니티 케어 추진 방향 발표

#1. 얼마 전 병원에 입원한 김 할아버지는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자녀와 떨어져 혼자 살고 있어 도와줄 사람이 마땅치 않다. 김 할아버지는 어떤 돌봄 서비스를 어떻게 받을 수 있을지 알지 못해 아픈 몸을 이끌고 해당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고 있다. #2. 박 할아버지는 병원 내

지역 거점-병원, 일자리 창출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지역 기술 기반 창업 지원을 위한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시범 사업 주관 기관으로 김해의생명센터를 지정하고 6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역 클러스터란 지리적 인접성, 상호의존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지역 내 기업-유관 기관 집적체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