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많이 마시면 당뇨병 생긴다

늘 술을 대중없이 마시는 사람을 우리말로 모주망태라고 한다. 모주망태는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는 점을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입증했다. 알코올이 당뇨병을 일으키는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당이 한번 올라가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원인이 술에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과

심평원 실무위도 “카바 수술, 문제 있다” 결론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인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카바수술실무위원회(실무위)’도 공식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내렸다.  실무위는 12일 오후 6시반부터 다음날 오전 0시 반까지 제9차 회의를 진행

뇌, 닮은 이보다 친구 만났을 때 더 활발

자기와 여러 모로 닮은 점이 많은 낯선 사람보다 전혀 닮지 않았어도 친한 친구를 만났을 때 뇌는 훨씬 활발하게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랜디 버크너 박사팀은 사적인 정보에 반응하는 뇌 영역을 확인하기 위해 32명의 실험 참여자에게 사람 성격을 나타내는 형용사 목록을 보여주

수술 부작용 알린 교수들 ‘해임→복직→해임→복직’

현재 안전성 논란 중인 수술의 부작용 사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하고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가 해임된 의대 교수들이 복직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이하 교원소청위)는 12일 건국대가 이 병원 심장내과의 두 교수를 해임 처분한 것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두 교수의 변호를

연세의료원, 심혈관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연세의료원은 자체 개발한 심장혈관계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과 관련된 기술을 국내 의약품재료 관련 기업인 (주)큐라켐에 이전하는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전 비용은 약 150억원이다. 세브란스병원 심혈관연구소 황기철 교수팀은 골수에서 얻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혈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

밤새도록 불 켜 놓고 자면 비만 된다

밤에 불을 끄면 무섭다는 이유로,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한다는 이유로 밤늦은 시각까지 불을 켜놓는 사람이 많다. 밤인데도 계속 일정한 수준의 빛 속에 있으면 체중이 늘어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로라 폰켄, 랜디 넬슨 교수팀은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항아리형 비만은 부모 내림 가능성 크다

배에만 살이 집중적으로 찌는 사과모양 몸매,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이 찌는 배 모양 몸매를 가진 여자는 유전적 요인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자 몸매는 부모로부터 내림이라는 측면이 많다는 것. 사과몸매는 내장 지방이 주로 쌓여 나타나고, 배 몸매는 피하 지방이 쌓여 나타난다. 영국 옥스퍼드

청소년 기흉 급속도 증가… 대표적 증세는?

폐에서 공기가 새어나와 폐의 부피가 줄고 이때 새어나온 공기가 가슴 속에 차 있는 상태인 공기가슴증(기흉) 환자가 10대 사이에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남자가 여자의 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잠 잘 자면 지방 줄어들어 날씬해진다

작심하고 다이어트 하면 살이 빠지기는 빠지겠지만 잠을 충분히 자면 비만을 일으키는 지방이 줄어들어 훨씬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플라멘 페네브 교수팀은 35~49세의 과체중이지만 전반적으로 건강한 성인 10명에게 칼로리를 제한한 식단을 제공하고 두

독감 백신 맞았는데 감기에 걸리는 건 왜?

일교차가 10도 이상 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기 및 독감 환자가 늘고 있다. 13일부터는 만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등 무료 접종대상자를 시작으로 독감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많은 사람들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는데도 왜 감기가 걸리나” 궁금해